대진대학교 예술대학 신설 - 대순회보 51호 종단소식

대순126년(1996)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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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 대진대학교 예술대학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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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 예술대학 신설

▲ 왕방산아래 천혜의 자연속에서 21세기 교육의 새장을 여는 대진대학교

대진대학교(총장:정태수)는 97학년도에 공학계 40명과 예체능계 100명을 포함 총 140명을 증원해 신입생을 받는다.

공학계 신입생은 전자 공학과, 전기 공학과, 전파 공학과, 컴퓨터 공학과에 각각 10명씩 증원되었으며 예체능계에는 미술학과(50명)와 음악학과(50명)가 신설되었다.

예체능계 예술대학의 경우 미술학과는 한국화 전공 15명, 서양화 전공 20명, 조소 전공 15명이며, 음악학과는 성악 전공 15명, 작곡 전공 5명, 피아노 전공 15명, 관현악 전공 15명이다.

한편, 증원에 반하여 아쉬운 점이 없지 않다. 지난 몇 년간 신설 증원된 학과가 계속 「야간부」라는 것이다. 물론 인구팽창 억제정책에 묶여 어쩔 수 없는 문교 행정이라 할지라도 낙후된 경기 북부의 유일한 종합대학이라는 특별한 점을 감안한다면 다소 난관이 있더라도 신축성 있는 교육 행정이 필요하지 않았나 하는 것이다.

97학년도부터는 공과 대학과 사회학과 대학에 학부제가 도입되어 최초로 전자, 전기, 전파 공학과가 통합되어 전자, 전기, 전파 공학부로 되었으며 미국, 일본, 중국학과가 통합해 국제학부로 바뀌었다.

학부제의 시행은 유사학과를 광역화하여 학문의 연관성과 실용성을 높이자는 목적하에 실행되게 된다.

대진대학교의 정원증가는 전국 대학 기준으로 최상위권에 속하는 것이며 예술대학을 유치하여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지역의 유일한 종합대학교로서의 위상을 더욱 더 높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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