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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 : 道를 믿는 우리는 하나
道를 믿는 우리는 하나
최현희 <평도인ㆍ장성6방면> <대진대 대순종학과 1년>
도전님께서 화천 하시기 전, 말씀하기를 『도통이 어려운 게 하니라 수도가 어려운 것이니라...』하셨다. 나는 방학이 시작되면서 꽤 많은 다짐들을 했다. 주일이면 회관에서 주일공부를 하고 그러면서 도에 대한 깨달음을 얻고 그런 바탕이 있으면 행동하는 것도 조심스럽게 할 것 라 믿었다. 하지만 도를 닦다 보면 많은 장애가 있듯이 나 또한 호한이라는 새처럼 교화를 받거나 도장참배를 할때면 마음속으론 「꼭 포덕도 열심히 하고 기도도 잘 모시고...」하는 식의 다짐만 늘어날 뿐 행동으로는 뒤돌아서면 많은 것들을 흘려보내기 십상이었다. 그러던 중 대진대학교 대순종학과 학생들과 교직원들, 그리고 전국 대진연합회, 대진회 임원들이 참석하여 2박 3일 동안의 속초연수를 가게 됐다. 그런데 그곳에 얽힌 이야기들을 듣고 놀라는 것도 잠시, 그보다 더 신기한 일은 연수 마지막 날 새벽까지도 조금씩 떨어지던 빗방울이 오후에 권금성을 가려고 하니까 오던 비도 그치고 하늘은 맑게 개여 권금성에 오르니 깨끗한 바위들이 우리를 반기고 아주 상쾌한 바람과 신선한 공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 모든 것이 상제님의 덕화로 그 조그만 것에서부터 우리를 감탄시키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같이 올라가신 강사분도 우리들의 마음이 깨끗해서 이런 행운을 주신거라고 하셨지만,더욱 더 수도에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정말이지 일심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최선의 길」임을 깨달았다. 또, 마지막 교화가 끝나고 나서는 영화「화평의 길」을 보여주셨는데 예전에 봤던 것보다 훨씬 감명 깊고, 상제님과 도주님, 그리고 도전님께서 이루어 놓으신 법방에 따라 우리는 그냥 도만 잘 닦으면 되는데 그것에 못 미치는 행동들은 나 스스로 부끄러워 고개가 숙여졌고, 다시금 나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서로를 바라볼 때, 상제님을 마음에 섬기고 있다는 것 만으로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고, 안에서 우리끼리 싸우면 정말 밖에서 큰 화가 일고 있었고 화해하고 용서하고 아껴주면 밖에서 또한 큰 복이 넘쳐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앞으로 도인의 자세로 큰 그릇이 되려고 노력할 것이며 도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따뜻하고 아끼는 마음을 베풀 준비를 할 수 있었다. 그렇게 빨리 지나간 2박 3일 동안의 연수는 여러모로 더 나은 나 자신의 발전과 도를 믿는 우리들은 하나라는 좋은 교훈과 함께 앞으로 도를 그냥 믿고 따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알고 깨우쳐서 널리 세상에 알리고 도통에 이르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 한다는 깊은 다짐을 하고 돌아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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