九天上帝님 降世致誠奉行 - 대순회보 51호 종단소식

대순126년(1996)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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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 九天上帝님 降世致誠奉行

九天上帝님 降世致誠奉行

▲ 치성참례를 기다리는 도인들. 6천여명 참석

구천상제님 강세 1백 26주년 기념치성이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가야리 소재 여주본부도장에서 10월 30일(음력 9월 19일) 새벽 1시(축시)에 봉행되었다. 이날 치성에는 상급임원을 포함 내, 외수 평도인 6천여명이 참례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청량한 가을 날씨 속에 구천상제님의 인세대강을 경축한 도인들은 마음속에 해원상생 대도의 진리를 만천하에 펼쳐나가기 위한 각오를 새롭게 했다.

이날 치성을 맞아 도인들은 「무도(無道)한 세상을 바로잡아 만천하에 평화를 구현하기 위해 강세하신 상제님의 숭고하신 뜻을 받들어 일심치성으로 상제님의 덕화를 펼침으로써 추락한 인륜을 회복하는 도덕성 회복운동에 적극적으로 앞장 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전경은 상제님의 강세에 대해 「상제의 성은 강(姜)씨 이오. 존휘는 일순(一淳)이고 자함은 사옥(士玉)이시고 존호는 증산(甑山)이시니라. 때는 신미(辛未)년 9월 19일인 즉 이조(李朝) 고종(高宗) 8년 이로다. 그리고 그 탄강하신 마을을 손바래기라고 부르며 당시에 전라도(全羅道) 고부군(古阜郡) 우덕면(優德面) 객망리(客望里)라고 부르더니 지금은 정읍군(井邑郡) 덕천면(德川面) 신월리(新月里) 새터로 고쳐 부르도다」라고 적고 있다.

또한, 「상제님께서 강세하실 때에 유달리 밝아지는 산실(産室)에 하늘로부터 두 선녀가 내려와서 아기 상제를 모시니 방안은 이상한 향기로 가득차고 밝은 기운이 온 집을 둘러싸고 하늘에 뻗쳐 있었도다.」라고 밝혀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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