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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6년(1996)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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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칼럼 : 해원상생으로 本眞을 찾자

해원상생으로 本眞을 찾자

 

            

윤용태 <교무부장>

 

  날마다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수 많은 사건 사고들이 비일비재하게 발생되고 있다. 현대에만 특별하게 일들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오늘날의 사건 사고들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충격적인 것들이 대부분이다. 전직 대통령이 비리를 저질로 법정에 선다거나 거대한 백화점이 졸지에 붕괴돼 수백명이 참변을 당한 일들은 우리를 경악케하는 것들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그러한 일들의 원인을 파헤쳐 보면 황금만능주의에 만연된 인간양심의 타락을 찾을 수 있다. 돈이 모든 것의 전부가 아닌데 재물의 이익에 빠져 고귀한 양심을 뒤로 하고 인간의 본성을 잃어가는 풍조가 만연돼 있어서이다.
  상제님께서 『이제 천하창생이 진멸할 지경에 처했음에도 오직 재리(財利)에 눈이 어두우니 어찌 애석치 아니하리』(교법 1장 1절)라고 120여년전에 말씀하신 내용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맞아 떨어짐을 우리는 알 수 있다. 

  돈이라는 것은 경제적 편리를 위해 순환의 이치로 만들어진 도구인데 그것이 세상 전체를 어둡게 만드는 무기로 둔갑해 상도(常道)를 해치고 인명(人命)과 질서를 앗아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문명이 발전되고 생활이 윤택해져 빈곤과 병겁의 굴레에서 이 세상이 구원되기를 늘 소망한다. 상제님의 강세(降世)와 천지공사(天地公事)는 인간의 본진(本眞)을 찾아 광구천하·구제창생을 하기 위한 대업(大業)이었다. 천하를 화평케하고 고도로 발달된 후천문명을 지상에 심어 온 인류가 대망(大望)해 오던 유토피아인 지상천국(地上天國)을 구현하는 것이다.
  우리는 지선무악(至善無惡)의 세계, 무도(無道)가 없는 세계를 맞으며 우리 자신을 혁신(革新)해야만 한다. 비리와 재리와 사욕으로 점철된 역사를 뒤로하고 해원상생 대도(大道)의 진리가 보편화된 세상을 열어나가야 한다. 

  백년 전의 우리의 삶과 지금의 삶은 엄청나게 달라졌다. 미래의 삶은 더욱 더 달라질 것이다. 그러나 과거의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도덕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통한 풍속의 혁신인 것이다. 또 이후 어느 시점을 바로 잡는 관행을 우리는 되풀이 해서는 안된다. 모든 것이 해원상생의 원리로 도의(道義)에 맞추어 도덕(道德)에 따라 시행된다면 부끄럽고 슬픈 전철을 다시 밟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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