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별 보기
   daesoon.org  
대순126년(1996) 1월

이전호 다음호

 

회보 1면 대순지침 상제님의 일대기 대순논단 청계탑 28수 신명의 생애 24절후 신명의 생애 수기 금강산 이야기 종단소식 대순칼럼 알립니다

상제님의 일대기 : 상제님의 일대기

떡찌는 아낙에게

至誠의 중요성 깨우쳐주심


             

        
  상제님께서는 종교 문화 이야기를 다음과 같이 들려 주셨다.

  「이마두가 동양에 와서 도를 행하여 지상 천국을 세우려 하였으나, 동양은 유교의 근거가 너무 깊고 짙어서 뜯어 고칠 수 없고, 다만 역서를 뜯어서 절후를 밝혔을 뿐이다. 그리고 동양의 대신명을 서양으로 거느리고 가서 서양 문명에 보탰다. 이로부터 천지 신명이 제각기 굳게 지켜 오던 구역이 허물어졌다. 서로의 신명이 왕래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이마두가 건설하려던 지상천국의 서양 문명은 도리어 패망케하는 도구가 되고 말았다.」 하운동 일대에 상제님의 개벽공사 이야기가 집집마다 파다하게 퍼졌다. 많은 동리사람들이 그분을 따랐다. 그중에서도 이선경(李善慶)은 외경심(畏敬心)이 남보다 강하였다. 그 동리에 그의 빙모도 살고 있었다. 어느날 상제님께서 그의 집을 찾으셨다. 그의 아내에게 四十九일 동안 정성을 드리도록 하라 하셨다. 아내도 전부터 그분의 개벽공사를 믿고 공경하고 있던 터이므로 정성을 바치기로 굳게 마음을 다졌다.

 

 


  아내는 아침마다 일찍이 머리를 빗고 목욕재계한 후에 떡을 한 시루씩 쪘다. 며칠 지난후 아내는 마음이 풀리면서 정성을 드리는 것을 귀찮게 생각하고 불평하는 소리도 나왔다. 그런 날에는 떡이 잘 익지 않았다. 그러면 화는 더욱 치밀어 올랐고 당황하기도 했다. 이 사실을 상제님께서 알아 차리시고 남편에게 알리어 아내가 자기의 앞에서 사과하도록 이르고 「나는 묵과하려고 하여도 신명들이 용서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 남편이 그 말씀을 아내에게 말하니 아내는 깜짝 놀랐다. 보지도 않고 듣지도 않고 속 마음을 알아차린 것이 무서웠다. 할 수 없이 그분 앞에 나와서 정중히 고백하고 사과를 올리고 정지에 들어가서 시루를 열어 보니, 그 사이에 떡이 익었다. 더욱 무서워 졌다. 四十九일의 정성을 한결같이 드렸다. 정성을 끝낸 날에 상제님의 치하와 위로를 받았다. 이와 같이 사람의 속마음을 환히 드려다 보고 병을 다스리고 신명과 함께 하신다는 소문이 마을에 퍼져 나갔다.

 

 

 

관련글 더보기 인쇄

Copyright (C) 2009 DAESOONJINRIHOE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강천로 882 대순진리회 교무부 tel : 031-887-9301 mail : gyomubu@daeso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