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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화합단결하여 상제님의 진리를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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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단결하여 상제님의 진리를 세계로     윤은도 수습대책위원장     병술년(丙戌年)은 국내 정사(政事)의 다사다난한 양상 못지않게 종단도 여러 어려움 속에서 번영과 성장을 이뤄냈던 한 해였습니다. 이것은 전국에 계신 수도인 여러분들께서 종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발전을 위한 지극한 염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특히 ‘2006 세계종교지도자 대회’를 통해 상제님의 해원상생(解相生) 사상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교류할 수 있는 기틀이 되어 종단이 세계 속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정해(丁亥)년 올해에도 상제님의 진리가 온 누리에 퍼져 더욱 더 빛나기를 기원하며 해원상생의 법리 아래 매사에 화합 단결하여 종단이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종단이 외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내적인 성장이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 내적인 성장이란 서로 간의 화합단결을 바탕으로 개개인들의 실력양성이 우선 이루어져야 함을 뜻합니다. 우리 종단은 여러 방면으로 구성되어 있어 각 방면이 서로서로 힘과 뜻을 모아야만 큰 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화합단결(和合團結)에 대해서는 도전님께서도 누차 강조하셨습니다. 화합단결은 우리의 뜻을 이루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것으로 어떤 일이든지 혼자의 힘만으로는 성취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하나의 그릇을 예로 드시면서 하나의 그릇이 산산조각 났을 때, 그 조각들을 전부 모아 붙여 놓아야만 비로소 완전한 그릇의 역할을 할 수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아울러 방면과 방면의 화합뿐만 아니라 본부와의 유기적인 관계 역시 이루어져야 세계로 나아가는 종단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화합은 상제님의 진리를 통해 하나가 되어야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도전님께서도 도인들 상호 간에 토론회를 열어 서로 믿고 대화하는 마음으로 의사를 충분히 교환하여, 배우며 가르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임원들은 먼저 진리를 확실히 파악하고 실력을 충분히 갖추어 도인들로 하여금 진리에 입각한 수도를 할 수 있도록 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갖추어졌을 때 종단은 내적 성장을 바탕으로 외적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도전님의 말씀처럼 우리 도인들은 화합단결하고 바르게 진리를 깨달아야 하며, 사회에 모범이 되고 솔선수범하는 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언제나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맡은 바 소임에 책임을 다해주신다면 올 한 해도 좋은 결실을 맺으리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수도인 여러분께서 하시는 일에 상제님의 덕화가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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