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보 1면 대순지침 상제님의 일대기 대순논단 수기 청계탑 28수 신명의 생애 24절후 신명의 생애 금강산 이야기 종단소식 대순칼럼 詩 신선ㆍ도인 이야기 고사 한마디 전경속 역사인물 알립니다
수기 : 道를 향한 나의 각오
道를 향한 나의 각오
손은영 <선무ㆍ원평8방면>
밤이 깊었습니다. 새벽 1시 기도를 모시고 난 후 가만히 지난 날을 되뇌어 봅니다. 도(道)를 만나 수도를 해온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째 접어 들었습니다. 짧다면 짧을 수도 있겠지만 스물 다섯의 저에게는 잊지 못할 많은 변화가 일어났던 기간이었습니다. 도(道)를 알기 전 나의 인생은 현실에서 부딪치는 많은 어려움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너무나도 절박한 심정으로 세상을 비관하여 목적 없이 그저 되는대로 세상을 살아가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나마 인생에 대한 어떤 의미를 깨닫고자 산을 찾았고 그 산을 오르고 내리며 겪는 고통과 희열 속에서 내자신의 삶에 대한 의문을 풀어 보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해답을 얻기 보다는 더 많은 고뇌와 번뇌로 방황했고 마침 그러한 상황에서 도(道)를 만나 전혀 새로운 삶으로서 뚜렷한 목적과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농부가 봄에 씨앗을 뿌려 가을에 열매로서 거둬들이기 까지 여름 내내 비가 오지 않으면 물도 주고, 거름도 부족하면 비료도 주고, 풀이 나면 뽑아 주고, 병충이 나면 약을 쳐주어 정성을 드리듯이 하늘이 사람을 내어 모든 천지의 기운을 넣어주며 정성에 정성을 들여 여태까지 길러주신 것입니다. 항상 신명 신도임을 자각하고 종통을 확실히 이해하며 대인대의는 무병임을 알고 모사재천 성사재인이라는 것을 알고, 안심 · 안신 · 경천 · 수도가 되면서 성경신으로서 수도를 해야겠습니다.
|
Copyright (C) 2009 DAESOONJINRIHOE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강천로 882 대순진리회 교무부 tel : 031-887-9301 mail : gyomubu@daeso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