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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37년(2007)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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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코너 :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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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

 

 

글 합천방면 평도인 지탁건(동서대학교 마케팅과)

 

첫 번째,

일뿐 아니라 쉬는 시간도 충실히 보내라. 졸음을 아껴가며 일에 전념한 뒤

쉬는 시간을 확보하자. 일할 때와 다른 충실감을 맛보는 능력도 실력 있는

비지니스맨이 갖춰야 할 자세다.

 

 

두 번째,

당신이 만약 햇빛과 따사로운 물기를 받아들이려 한다면 천둥과 번개 또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세 번째,

전기가 나간 어둠속에서도 초를 아끼려 불을 켜지 않는다면 어떨까?

불과 한두 마디의 상냥한 말로 타인을 밝고 즐겁게 해줄 수 있는데

그 말을 아껴 주위를 어둡게 만드는 것은 초를 아끼려 어둠속에 앉아있는

사람과 다름이 없다.

 

 

네 번째,

평범한 능력밖에 없는 사람에게 겸손은 순수한 마음의 표상이 되지만

훌륭한 능력을 지닌 사람에게 겸손은 자신감이다.

 

 

다섯 번째,

아버지의 사랑은 등대 같은 것이다.

밝은 낮에는 태연한척 가만히 웅크렸다가, 어두운 밤만 되면 깜박깜박 제 몸을

밝히는 등대와도 같은 게 우리들의 아버지이다.

아버지의 침묵 속에는 ‘사랑한다’는 말이 담겨 있다.

 

 

여섯 번째,

우리는 갖고 있는 것에 좀처럼 감사하지 않고 언제나 없는 것만 생각한다.

이것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큰 비극을 만들어내는 이유이다.

 

 

일곱 번째,

말에는 힘이 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당신의 말’에는 힘이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 사려 깊은 대화를 할 수도 있고 자기 자신과 타인에게 문제를

일으키는 말을 무심코 주고받을 수도 있다.

 

 

여덟 번째,

내가 미치도록 그리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도 나를 미치게 보고 싶어 하지 않았고

그래서 난 행복하지 않았다.

사람은 내가 먼저 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

버리지 않으면 채워지지 않는 물잔과도 같다.

 

 

아홉 번째,

‘리노데르마르’ 라는 개구리는 암컷이 낳은 알을 수컷의 입안에 보관한다.

그날부터 노래도 먹는 것도 포기하고 알이 부화하면 입에서 올챙이를 쏟아내고

그 자리에서 죽고 만다.

나는 소중한 것을 얻기 위해 얼마만큼 희생했는가?

 

 

열 번째,

세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다.

네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이다.

우리는 행운 하나를 얻기 위해 많은 행복을 밟아 꺾어놓았다.

행운 하나를 얻기 위함보다는

우리 주위에 놓인 많은 행복을 찾는 것이 더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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