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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5년(1995)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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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造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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造化

 

       

이강준 <선무ㆍ옥수4방면>

      

         

끊임 없이 돌아가는 冬春夏秋에
道理 찾아가는 바쁜 걸음
六十甲子가 하루같이



날마다
새벽을 알리는 내 고장의 장탉소리
동심은 변할 줄 모르지만
지난 날 옹기종기 초가에 모여 살던 밤
할아버지 길게 노끈 꼬시고 아버지 짚신 삼고
할머니 어머니 바느질과 길삼에 세장끼도 잊고
연자방아 디딜방아 돌리고 밟던 시절
지게 높이 나무짐 지고 장으로 나르며
어버이 공경하던 효심의 고향
안에서
때마다 정화수 차림에 神明께
고히 所願빌던 誠心



지금은
가난한 어제의 때를 씻고 닦어
엉킨 寃들을 풀고 풀어
서로가 웃고 相生하는 마당.



더 새로운 文化는
낡은 古風들을 지우고 멀리 고속으로 날려도
퍼져가는 여러 害毒物에
많은 生態系가 자취 감추는 푸념을
수렁처럼 밟고가는 나날
온갖 公害에 事物은 詩들고 사라져도
夕陽에 어미 찾는 송아지 울음소리
그 소리에 모두가 느끼며 깃드는 한마음



음매애 음매애 無知한 송아지
못내 받드는 報恩으로
자애로운 德化를 거듭 부르며
희한한
玉水가 솟아 흐르는 金剛의 正氣
우러러 밝아오는 앞날의 啓示
東方의 그리운 後天仙境을 바라며
밤 하늘에
저 높은 靑鷄塔이 유난히 반짝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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