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님의 일대기 : 천하광구의 大道
천하광구의 大道
<증산의 생애와 사상에서 요약>
▲ 시루산 전경
이것은 낡은 것을 불사르고 새 것을 맞이하는 개벽이다. 묵은 것은 이제 새 것으로 바뀌는 것이다. 집안의 식구들이 신위를 모시고 옛 것만을 자랑으로 삼는 것은 지난 날의 일이고, 선령들의 공명을 등에 업고 있으면 당사자도 따라서 공명을 세운 자가 되는 것은 앞날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정씨 부인께서는 이러한 사정을 알지 못했다. 어느날 부인은 남편이 되고 아버지가 되어 주기를 간곡하게 바랬다. 『이제 그만 돌아 다니시고 집에서 남과 같이 재미있게 살림이나 하사이다』고 아내로서 호소했다. 인간으로서 삶에 지친 것이다. 그러나 그분은 한 여인의 남편이나 한 집안의 가장으로 머무르실 수가 없었다. 『그렇게 적은 말이 어디에 있소. 천하를 위하려는 사람은 개인의 집 일을 돌보지 않소. 제갈량(諸葛亮)이 성공하지 못한 까닭은 뽕나무 8백 그루와 박전(薄田) 십오경(頃)을 아꼈던 데에 있었소』라고 설유하시고, 『그런데 어찌 천지를 바로 잡고 세계의 창생을 건지려는 나더러 가사에만 머물러 있으라고 권하시오』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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