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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5년(1995)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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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 : 새삶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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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삶을 찾아서

 

道로 인해 人生의 밝은 미래 개척, 布德에 정진 많은 분 인도하고파

 

 

           

배맹환 <선무ㆍ태안방면>

 

  내가 대순진리회에 입도한지도 어언 20개월, 참으로 유성같이 지내온 세월이었다. 뒤 돌아보면 엊그제 같은데… 난 정말 종교 같은 것은 꿈에도 생각지 않았다.

  사회의 밑바닥 인생에서 쓰레기 같은 생활을 해 오면서 종교에 대한 상식은 일자 무식이었다. 그런데 조상 선령신의 인도로 이 대도에 들어 왔으니 크나 큰 은덕을 받은 것이다. 이 크나큰 천지 대도에 입도를 시켜주신 선각께 깊고 깊은 감사를 드린다. 32년이란 세월을 살아오면서 이렇게 크나큰 기쁨을 누린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그렇다면 도란 무엇인가? 나는 도가 이 세상 인간의 본질의 마음이자 기본원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 나는 이 신앙수기를 쓰면서 상제님전에 마음에서 오는 북받치는 떨림과 기쁨을 이루 말할 수 없다. 감사합니다. 이 아둔한 인간에게 이처럼 크나큰 대은을 베풀어 주셔서 너무도 감사합니다.
  나는 20개월전 지금의 선각이신 소선무를 통해 대순진리회에 입도하였다. 그리고 도란 그 자체가 무척이나 좋았다. 남과 같이 거부반응도 없었고 우리나라 민족종교라서 무척 기분이 상쾌했다. 의심도 하지 않았다. 남을 믿기 때문이었다. 입도를 하니까 선감께서 교화를 하시면서 이 종교는 천하 창생을 살리는 종교라 했다. 난 너무나 기뻤다. 내가 선택하고 결정한 종교가 이렇게 대단한 종교일 줄이야. 우리나라 민족종교이면서 천지 신명을 받들고, 조상신을 받들고, 인간의 근본과 올바른 인간이 되기 위한 교육등에도 참여하고 있으니 말이다. 실로 충격적인 종교였다. 그래서 난 결심했다. 절대 놓치기 싫은 종교, 가장 올바른 종교인 이 종교를 열심히 부지런히 배우고 알아갈 것을…
  인간이 인간으로 태어나 올바른 행동과 처신을 해 나갈 때 올바른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지나간 나의 과거를 잠깐 회상해 본다. 난 항상 남을 사랑하고 싶었고, 불쌍한 사람들을 보면 도와주고 싶었으며 가슴이 아팠고 눈물이 났다. 그리고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잘 배운 사람과 못 배운 사람, 잘 생긴 사람, 못 생긴 사람등등의 수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왜 세상은 항상 이렇게 돌아가야 하며, 또한 우리는 이렇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가? 세상이 너무나 공평하지 않았다.

  따라서 나는 왜 인간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야 하며, 인간은 또한 이렇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데 대한 비관적인 생각만을 갖게 되었다. 울고 싶었다. 이런 세상에서 한시도 살고 싶지가 않았다. 그런데 이때부터 나의 생활방식이 비관적인 삶의 형태로 변해갔다. 정당주의,이기주의, 타락주의, 인간성 상실 등으로 살아가기 시작했으며, 때로는 내가 왜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한 후회하기도 했다. 『난 변해야 한다.』고 하면서 백번이고 천번이고 외쳤지만 이 세상은 나를, 내 인생을 가만히 놓아주지 않았다.

  그러던 중 나는 천지 대도인 대순진리회를 접하게 되었고, 조상 선령신은 나를 도문으로 인도하여 주셨다. 또한 양위 상제님. 도전님이 받아 주셨기 때문에 지금 나는 이렇게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되었다. 뼈에 사무칠 정도로 감사드립니다.
  올바른 사람이 되자. 태초의 본래 인간으로 환원하자. 세무충, 세무효, 세무열 이런 대병을 말끔히 깨끗하게 고쳐 상제님의 올바른 일꾼으로 천지공정에 참여하자. 문득 이런 귀절이 떠오른다.

  『제생의세는 성인의 도요. 재민혁세는 웅패의 술이라 벌써 천하가 웅패가 끼친 괴로움 받아온지 오래 되었도다. 그러므로 이제 내가「상생의 도」로써 화민정세하리라. 너희는 이제부터 마음을 바로 잡으라. 대인을 공부하는 자는 호생의 덕을 쌓아야 하느니라.』

  올바른 수도인이 되자. 오직 이 길, 천지대도여! 나에게 무슨 일이 있든, 어떠한 고난과 역경이 있다 해도 양위 상제님, 도전님, 천지신명을 받들어 모셔 올바른 세상, 후천세상, 지상천국을 건설하고자 하는 올바른 수도인이 되겠다.

  우리의 책임은 막중한 것이다. 무수한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선 우리 종단이 저는 자랑스럽게만 여겨진다. 그리고 이것은 모든 도인 여러분의 피와 살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의 크나큰 업적이며 성과인 것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포덕하여 천하 포덕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상제님께서는『너희들은 손에 살릴 생자를 쥐고 다니니 득의 지추가 아니냐 마음을 게을리 말지어다.』라고 하셨다.

  또한 상제님께서는 화천하시기 전『전 인류가 진멸지경에 이르렀는데 어찌 원통하지 않으리요.』하시면서 흐느껴 우셨다. 전 인류를 다 건지지 못하는 비통함 때문에 진멸지경에 처한 창생에 대한 애련의 정으로 벽을 향해 돌아 누으셔서 흐느끼시는 모습이 너무나 생생하다.

  나는 언제나 영화『화평의 길』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다. 상제께서 온 세상을 다 살리시기 위해 전무후무한 대공사를 처결하시어 일을 이루셨는데, 나는 지금껏 무엇을 해 놓았단 말인가? 상제님전에 너무나 송구스러울 뿐이다. 하지만 이 도문소자 앞으로는 상제님의 크나큰 은덕을 조금이나마 갚기 위해 올바른 수도, 천하 포덕에 정성을 다 할 것이다.
  우린 천하포덕을 위해 앞으로도 생과 사를 가름하는 포덕에 한걸음 한걸음씩 다가가야 한다. 또한 입도한 도인을 한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인도해야 할 사명과 책임이 우리의 손에 달려 있다. 늘 도인 여러분의 사업에 상제님의 크나큰 덕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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