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후 신명의 생애 : 은개산(殷開山)
은개산(殷開山)
은개산은 이름이 교(嶠)인데 자(字)로써 더욱 알려져 있다. 대대로 강남(江南)에서 살았다. 조부 불해(不害)는 진(陣)에서 벼슬해 사농경(司農卿)으로 있었는데, 진이 망하자 경조(京兆)로 옮겨 우인이 되었다. 개산(開山)은 여러 책을 설렵 했고 편지글에 뛰어나 수(隋) 대곡(大谷)의 현장(懸長)이 되었다. 고조(高祖)가 군사를 일으킴에 개산을 불러 대장군(大將軍)의 소속관리로 삼았다. 임금을 좇아 서하(西河)를 공격했다. 위북도(渭北道)의 원수장사(元帥長史)가 되었는데 이때에 관보(關輔)지역의 도적떼들이 힘을 믿고 거만히 굴며 임금을 돕지 않자 개산에게 명령하여 회유책을 쓰도록 하니 모두들 와서 복종했다. 유홍기(劉弘基)와 더불어 장안(長安)의 옛 성에 머물 때에 위문승(衛文昇)의 군대를 격파하여 진군공(陳郡公)의 작위를 받았고 승상부(承相府)의 소속관리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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