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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7년(1997)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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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축년 신년사 : 정축년 신년사 - 종무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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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축년 신년사 - 종무원장

 

 

          

여주본부도장 종무원장

천안방면 선감 이유종

             

  정축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도인(道人)여러분의 가정에 상제(上帝)님의 덕화가 가득하고 전 인류에 해원상생(解寃相生)과 보은상생(報恩相生)의 기운이 널리 선양되기를 기원합니다.

  지금 우리는 격동의 20세기를 뒤로 하고 대망(大望)의 21세기를 향해 힘찬 도약의 발걸음을 내딛는 시점에 서 있습니다. 우리 도인들도 지난 한 해 동안 포덕천하(布德天下) 구제창생(救濟創生)을 위해 많은 역경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종단사업(布德·敎化·修道)에 전념하였고, 구호자선사업, 사회복지사업, 교육사업 등 3대 기본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왔습니다.

  뿌리 깊은 나무일수록 가지가 무성하고 꽃과 열매가 번창한다고 합니다. 종단의 규모가 커지고 상제님의 덕화가 보다 넓게 펼쳐질수록 우리는 더욱 더 체계확립(體系確立)에 힘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첫째, 연원(淵源)체계를 확립해야 합니다. 본 종단의 맥은 상제님께서 강세하시어 교운을 펴신 데에 그 시원(始元)을 두고 있습니다. 상제님께서 화천하신 후, 상제님의 계시로 득도하시어 종통을 세우신 도주님으로 연원의 맥이 이어지고 다시 도주님으로부터 유명으로 도전님에게 그 연원의 맥이 이어져 내려왔습니다. 이것은 일반 사람들이 주고받는 상속이 아니라 하늘에서 천부적으로 이어져오는 신성성(神聖性)인 것입니다. 이러한 천부적인 연속성을 종통(宗統)이라고 하는바, 여기에서 우리 도인들은 종통계승의 연원을 확연히 깨달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둘째, 도인 상호간에 연운(緣運)체계를 확립해야 합니다 우리 종단에 입도하는 도인들은 전도자와의 연운관계가 있습니다. 연운에 따라 도인들은 사사상전(師師相傳)으로 맺어져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입장에 서게 됩니다. 또한 연운에 따른 포덕업적에 따라 임원체계가 형성되며 이 체계는 우리 종단을 이끌어 나가는 기본체계가 되는 것입니다. 체계는 도심(道心)으로써 바로 확립이 되고 도심은 위, 아래 도인들이 서로 믿으며 변하지 않는 곳에 있습니다. 그리하여 도인 상호간에 서로 고마워하는 마음으로써 임원은 항상 반성하여 기거동작을 바르게 하며, 수반은 보은(報恩)하는 마음으로 믿고 따르며 적중한 예를 갖출 줄 아는 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 모든 도인들은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할 것입니다. 상급임원은 상급임원으로서의 직분과 도리를 다하고, 중간임원은 중간임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며, 수반은 수반으로서 자신의 위치를 바르게 깨달아 스스로 해야 할 바에 최선을 다할 때 도인 상호간의 체계가 반석 위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바야흐로 우리 종단은 세계 속의 종교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모든 도인들이 연원과 종통에 대한 깨달음을 바르게 하고 각 자의 위치와 역할에 대한 체계를 확립하여 한마음 한 뜻으로 화합 단결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포덕천하 구제창생을 이루고자 하는 양위 상제님과 도전님의 뜻에 우리들이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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