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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님의 일대기 : 의술을 펴시고 환란을 해소하심
의술을 펴시고 환란을 해소하심
또 경오가 배앓이를 앓는 자기 아이를 고쳐 주기를 부탁했다. 상제께서 아이를 눕히고 배를 손으로 만져 내려가셨다. 그랬더니 그 아이가 소변을 그릇에 보았다. 그 소변 그릇에 가루와 비슷한 찌꺼기가 가라앉아 있었다. 『이것은 사탕가루이니, 사탕을 아이에게 너무 많이 먹이면 항문이 막히고, 항문이 막히면, 배를 앓게 된다. 그러므로 조심하라』고 상제께서 경오에게 일러 주셨다. 그리고 전주부에서 장효순(張孝淳)은 딸을 데리고 와서 횟배앓이를 고쳐 주시기를 청하였으며, 김윤근(金允根)은 수십년이나 묵은 치질을 고쳤고, 이도삼(李道三)도 간질병을 고쳤다. 상제께서는 가시는 곳마다 청에 따라 의술(醫術)을 베푸셨다. 그러나 그때마다 의술은 단지 사람의 진맥과 치료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천하를 진단하고 치유하는 것이 진정한 의통(醫統)이라고 일러 주셨다. 조정은 그 당원들을 색출하여 검속하기 시작했다. 병욱이 그 혁명에 연루되어 있었다. 七월에 박영효의 일당을 조정은 수색하기 시작했다. 그 수색의 일환으로 포교가 김병욱을 잡으러 전주부에 내려왔으나 찾지 못하고, 전주 군수인 권직상의 안내로 병욱을 잡으러 남원으로 내려갔다. 한발 앞서 상제께서는 남원에 내려가서 병욱을 숙소의 문밖에서 불러내셔서 그에게 『수납한 세금을 계산하여 주인에게 보관시키고 빨리 나오라』고 이르셨다. 병욱은 영문도 모르고 상제의 뒤를 따라 나섰다. 상제께서 병욱을 장흥해의 집으로 옮겨 주셨다. 이 곳에서 석달을 보냈다. 하루는 『이제 풀렸으니 마음을 놓아라』고 병욱을 안심시키셨다. 이 때에 일본과 러시아 사이에 전운이 감돌았다. 그리하여 일본이 국토를 통과하게 되므로 국금이 해제되었고, 박영효의 혐의도 풀리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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