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主님 탄강치성 봉행 - 대순회보 53호 종단소식

대순127년(1997)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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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 道主님 탄강치성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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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主님 탄강치성 봉행

-음력 12월 4일 축시에 여주본부도장에서-

▲ 여주본부도장 본정에서 치성참례를 위해 기다리는 도인들

지난 1월 12일(음력 12월 4일 축시)새벽 1시 도주 정산(鼎山)님 탄강 102주년을 맞아 여주본부도장에서 치성을 성대히 봉행했다.

전국 각 방면 임원과 수반도인 5천 여명이 참석한 이날 치성은 자정에 시립(侍立)에 들어가 축시(丑時)에 치성을 봉행했으며, 도인들은 도주님의 유업을 되새기며 포덕에 더욱 더 정진해 무도(無道)한 세상을 바로잡는 등불이 되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했다.

도주님께서는 을미년(1895) 12월 4일, 경남 함안군 칠서면 회문리에서 탄강하셨다. 대순지침에 『12월 26일 재생신(再生身)은 12월 4일로서 1년 운회의 만도(滿度)를 채우실 도주님의 탄생을 뜻하심이다.』라고 하신 것과 같이 12월 4일 도주님의 탄강은 도인들에게 종통계승의 천부적인 신성성(神聖性)을 부여해주고 있다. 구천상제님의 계시로 종통을 세우신 도주님께서는 만천하에 대순진리를 널리 선양하시다가 「50년 공부종필」의 도수를 마치시고 1958년 화천하시기까지 각종 수도 법방과 의식행사 및 준칙 등을 시행하여 종단의 체계를 마련하시고 박한경 도전(都典)에게 유명으로 종통을 전수하셨다.

또 이날 도전님 화천 1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해, 많은 도인들이 남다른 감회로 한결 엄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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