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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19년(1989)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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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 나의 소망이 가져다 준 행복한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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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망이 가져다 준 행복한 나날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로써 마련하신 도화낙원 후천선경에 모두가 동참할 수 있다면

 

 

안동방면 정리 정택진

           

  제가 도를 접하게 된 것은 지난 해 6·29선언 때이다.

  그 때까지 많은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지만 도를 알지 못했었다. 다시 말해서 내가 생활하고 있었던 자체가 수도 생활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던 것이다.

  어릴 때부터 사색을 좋아했던 나는 생활 속에서 일어 나는 모든 것 그리고 눈에 보이는 모두가 호기심을 자극했었다. 그래서인지 분석력이 뛰어났고 과학적 사고력이 특출했다.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왜 우주가 존재하게 되었나?

  4차원의 세계는 있는가? 등등… 수 많은 의문을 품으면서 생활하다가 인생의 전환기가 된 것은 고2때였다. 고2때 친한 친구가 생기면서 여러 가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4차원 세게(정신의 세계) 정치, 종교, 문학, 예술 그리고 세계관, 인생관, 우주관 등등 수많은 대화를 통해 우리는 지혜를 발달시켰다. 즉 우리들의 입으로 발산되는 말들은 대부분이 명언들이었고 그 때 새로 생각해낸 명언들도 있었다.

  이때 생활하면서 의문 났던 점들이 하나하나 해결이 되어 마침내 인간의 근본을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했다.

  사람이 왜 태어났느냐? 사람의 삶의 목적은 무엇이냐? 나는 의문이 풀려가기 시작하여 인간 삶의 목적을 철학적으로 정의를 내리게 되었다.
  그로부터 세상의 모든 것들이 손바닥 뒤집기 처럼 쉽게만 보였다. 아름다운 지구 위에서 아름답게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나의 마음을 슬프게 하고 있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제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더듬어 보곤 했었다. 그 때부터 나에게는 새로운 소망이 싹트게 되었다. 인간답게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인간의 삶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생각하게 하고 인간다운 삶으로 나아갈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인 것이다.

  남을 잘되게 하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이라는 것을 일찍이 경험한 바 있어 내 자신을 희생하더라도 세상 사람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하고 싶었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 10년 계획을 세워 자신을 버려서라도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에 선각을 만나 천지대도를 접하게 되었다.

  타인의 말을 믿기는 했으나 나의 가슴속 깊이 받아 들이지 않았던 그때엔 도에 대한 이야기를 긍정은 했으나 선뜻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그러나 나의 작은 소망을 달성하려면 무엇이든 길이라면 부딪쳐 보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그날 입도식을 하였던 것이다.
  입도식을 하고 난 후 조금씩 느끼고 깨달으면서 여기가 바로 내 작은 소망을 이룰 수 있는 곳임을 알고 기뻤다. 그리고 점점 진리에 밝아 갈수록 나 같은 미천한 존재가 상제님의 천지공사에 일꾼이 되어 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꿈만 같은 나날들이었다.

  일구지서 남을 위하여 살고자 했던 나는 전경에 상제님께서 「우리 공부는 남 잘되게 하는 공부」라는 구절과 훈회에 「남을 잘되게 하라」는 구절이 너무나 좋아 그날부터 포덕에 전념하였다. 비록 육신은 피로에 지치지만 상제님의 덕화를 펼치는 기쁨으로 하루하루가 행복한 시간이 계속되었다. 나의 머리 속엔 포덕에 대한 생각외엔 다른 생각이 없었다. 이것을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겠지만 얼마나 행복한 나날들이었던가!

  지금도 남을 잘되게 하는 마음으로 포덕하고 교화할 땐 더할 나위 없는 행복감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다.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로써 온 인류가 아름다운 세상에서 아름답게 살 수 있도록 마련하신 후천선경에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함이 나의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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