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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19년(1989)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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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해설 : 교리해설

교리해설

 

 

교무부 연구실제공

 

  지난 12월 3일(음력 10월 25일) 여주 수도장 受降殿이 완공을 보아 奉安致誠을 모셨다. 진영봉안에 대하여 많은 도인들이 혼돈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몇 가지를 알리고자 한다.
    

 

(1) 靈臺란

 

  靈臺란 상제님과 도주님을 모셔 놓고 천지신명을 모신 자리를 영대라고 한다. 서울 중앙본부에도 영대가 있으며, 여주 수도장에도 영대가 있다. 여주 수도장 본전에도 상제님과 도주님을 모셨으며, 수강전에도 상제님과 도주님을 모셨다. 우리가 명칭을 부를 때는 「서울 본부도장 영대」, 「여주 수도장 본전 영대」, 「여주 수도장 수강전 영대」라고 한다.
  『一三五七九 二四六八十 成器局 塚墓天地神 基址天地神(성기국 총묘천지신 기지천지신) 運 靈臺四海泊 得體 得化 得明(운 영대사해박 득체 득화 득명)』

  이상의 전경 구절에서도 영대란 천지의 모든 신명들이 모여 머무시는 자리임을 알 수 있다.

 


(2) 서울 본부도장과 여주 수도장

 

  본부 도장과 여주 수도장은 다른 곳이 아니고 꼭 같은 곳이다. 공부를 하거나 치성을 모시거나 기타 다른 행사를 하더라도 서울에서 하나, 여주에서 하나 마찬가지이다. 도세가 날로 번창하여 현재 서울의 본부도장으로서는 도저히 수용이 되질 않기 때문에 도전님께서 여주 수도장을 건립하신 것이다. 참배를 드려도 서울이나 여주나 마찬가지이다. 두 곳 다 천장길방의 자리로서 상제님의 뜻에 따라 건립된 곳이다.

 


(3) 서울 본부도장 영대와 여주 수도장 영대, 수강전 영대의 차이점

 

  서울 본부도장 영대와 여주 수도장 본전 영대는 꼭 같은 곳이다. 즉 영대에 모셔진 신명들은 다음과 같이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 강성상제님을 비롯하여 조성옥황상제님, 석가여래, 명부시왕, 오악산왕, 사해용왕, 사시토왕, 관성제군, 칠성대제, 직선조, 외선조, 칠성사자, 우직사자, 좌직사자, 명부사자의 15진주를 모시고 있다.
  수강전 영대는 본전 영대와는 다르다. 수강전에 모셔진 신명은 구천상제님, 옥황상제님, 석가여래의 원위와 28수의 28장 신명과, 24절후의 24장 신명을 모셨다. 이렇게 모셔지는 것은 도주님 제세시에서부터 모셔져 온 것이다. 이 수강전 영대를 법당이라고도 한다. 수강전 영대에 양위 상제님을 모신 것은 후천의 모든 일이 양위 상제님이 아니시면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28수와 24절후에 대응하는 신명은 <표1>, <표2>와 같다.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28수는 하늘의 체가 되고, 24절은 땅의 체가 되어 천지를 돌려나가므로 28수와 24절 사이에 모든 천지신명이 속하는 것이다. 수강전의 벽화는 12지 신장을 그려 놓았다. 28수나 24절후나 12지 신장들을 그림으로 한쪽에 모셔 놓았지만 모신 자리에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고 각각의 신명들이 전부 자기의 위치에 가서 배치되어 각각의 맡은 일을 하고 있다.
  일년 속에 사계절이 있고, 12달이 있으며, 360일이 있다. 하루 속에도 24시가 있고 그 안에 분, 초가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음양에서 사상, 오행이 나와서 사방으로 나가며, 시, 분, 초와 같이 천지를 돌려 나가게 된다. 이 움직임 속에서 만물이 생장 할 수 있고, 호흡할 수 있으며, 생명이 자라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천지의 운용을 도라고 하는 것이다.
  이러한 운용이 한군데도 막힘이 있어서는 안 된다. 사람의 신체도 천지의 이치와 마찬가지로 운용이 되므로 한군데라도 막히는 자리가 있게 되면 병이 나게 되는 것이다. 수강전을 법당이라고 하는 것도 이러한 천지를 돌려 나가는 법이 운용되는 곳이기 때문이며 이 법당에서 수련, 공부가 있게 되는 것이다. 본부 영대의 이층 봉강전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복희 선천에는 이러한 신명들이 신봉어천 하여 하늘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문왕 때에는 신봉어지 하여 땅에 위치 하였지만 후천이 되면 신봉어인 하여 모든 천지 신명들이 사람에 위치하게 되며 지금까지 신명들이 맡았던 자리를 인간들이 맡게 되는 것이다. 과거에 정력을 모아서 도통을 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도통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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