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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19년(1989)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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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계탑 : 호생지덕(好生之德)

호생지덕(好生之德)

 

 

교무부 제공

                   

  도인(道人)에 있어서 덕(德)을 쌓기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더 나아가서 덕(德)을 펴고 천하만인(天下萬人)을 위해 일을 해야 한다. 이것이 빠르면 좋은 것이다. 또한 수도(修道)에 있어서 덕(德)이 쌓이지 않은 수도(修道)는 사상누각과 같은 위험이 따른다.

  그러므로 덕 중 가장 큰 덕인 호생의 덕을 쌓아야 한다. 『상제께서는 어려서부터 성품이 원만하시고 관후하시며 남달리 총명하셔서 뭇사람들로부터 경대를 받으셨도다.  

  어리실 때부터 나무심기를 즐기고 초목하나 꺾지 아니하시고 지극히 작은 곤충도 해치시지 않을 만큼 호생의 덕이 두터우셨다.』 (행록 1장 11절)에서 보면 상제님께서는 호생(好生)의 덕(德)을 두텁게 하셨다. 이것은 인류뿐만 아니라 천지(天地), 만물(萬物)을 지극히 사랑하심이며, 구천상제(九天上帝)님으로서 당연한 주인의 참 모습이며, 도를 닦은 모든 사람의 본을 보여주신 것이다. 깊이 생각해야 할 것이다.

  또한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의 도인으로서 상제님의 덕을 만천하에 펴고자 하는 도인은 더욱더 호생의 덕을 쌓는데 힘써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덕이 되는 것이 무엇인가?」바르게 알고 덕 쌓기를 부지런히 해야 한다.
  『원수의 원을 풀고 그를 은인과 같이 사랑하라. 그러면 그도 덕(德)이 되어서 복(福)을 이루게 되나니라.』 (교법 1장 56절) 『무식한 사람이 어찌 예절을 알겠느뇨. 내가 무례에 성을 내면 신명이 그에게 화를 줄 것이니 대인의 과차에 덕을 베풀지 못하고 도리어 화를 끼친다면 무엇이 되리오.』 (교법 1장 17절) 『하루 짚신 세 켤레를 닳기면서 죽음을 밟아 병자를 구하러 다니리니 이렇게 급박한 때 나를 믿으라고 하면 따르지 않을 사람이 어디에 있으리오. 그러므로 너희는 시장판에나 집회에 가서 내 말을 믿으면 살 길이 열릴 터인데 하고 생각만 가져도 그들은 모르나 그들의 신명은 알 것이니 덕은 너희들에게 돌아가리라.』 (예시 43절)
  덕을 쌓아 호생의 경지에까지 이르기 위해서 근본적으로 원을 풀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내 마음에 맺힌 것과 상대방의 마음에 맺힌 것을 모두 풀어야 한다. 그러려면 내가 먼저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내버리고 원수일지라도 사랑을 베풀어서 그를 은인과 같이 대해야 한다. 그때 언행과 행동에서 모두 스스럼없이 되어져야 하는 것이다. 이것을 훈회에서 보면 언덕을 잘 가지라. 척을 짓지 말라. 마음을 속이지 말라. 남을 잘되게 하라는 말씀대로 온 몸과 마음에 배어 부지불식간에 모든 행동에 옮겨져야 한다. 이것이 호생의 덕을 닦는 것이다. 또한 대인의 공부에서 보면, 남이 알건 모르건 남에게 덕을 베풀어 주는 것에 사사로움이 없는 진실한 마음의 발로에서 항상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 것이다. 이 길이 수행(修行)의 길이요. 덕(德)을 쌓고 복(福)을 쌓는 것이다. 

  또한 이와 같이 호생의 덕을 쌓아서 천하만인(天下萬人)이 상제님을 바로 알게 하여 따르게 하는 것이 포덕이요. 덕을 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상제님의 뜻 아래 한마음으로 되는 일영지하(一靈之下)가 되고, 도전님의 한 말씀에 따르는 일령지하(一令之下)의 대동단결은 자연히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로써 우리가 하고자 하는 광구천하(匡救天下)의 본연의 길이 되어 각자의 소원성취가 되어질 것이다.
  다시 한번 상제님의 말씀을 생각해 보자. 『제생의세(濟生醫世)는 성인의 도요, 재민혁세(災民革世)는 웅패의 술이라. 벌써 천하가 웅패가 끼친 괴로움을 받은지 오래되었도다. 그러므로 이제 내가 상생의 도로 화민정세하리라. 너는 이제부터 마음을 바로 잡으라. 대인을 공부하는 자는 항상 호생의 덕을 쌓아야 하느니라. 어찌 억조창생을 죽이고 살기를 바라는 것이 합당 하리요.』 (교운 1장 16절) 

  상제님 말씀을 항상 마음에 새겨서 흩어진 마음을 바로 잡고, 천하를 위한 마음을 갖고 대인의 본 뜻을 바로 세우는 일에 온 정성을 쏟아야 할 것이다. 우리의 도는 상생이 근본이며, 이를 위해 행하는 바는 각자의 마음에서 진심으로 원할 때 화평(和平)을 이루고, 안심 · 안신을 이루어 나갈 수 있다. 

  그러므로 모두가 호생의 덕을 쌓는데 온 성경신을 다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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