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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7년(1997)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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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탑 : 천유일월지명 지유초목지위

천유일월지명 지유초목지위

 

                

               

  대우주(大宇宙)는 도(道)가 있어 순리를 따라 운행하고 있다. 그 운행 속에서 천지인(天地人) 삼계(三界)에 만상만물을 존재케하고 소멸케 한다. 

  또한 천,지,인 각각은 나름대로의 특성을 따라 움직이며 구천상제님의 대순(大巡)하신 진리(眞理)를 맞춰 일을 하며 후천선경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여기에서 각각의 책임과 의무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만약 천, 지, 인 삼계에 존재하는 개체들이 맡은 바 소임을 완수하지 못한다거나 자기 일을 등한시하고 과욕에 빠져버린다면, 질서가 무너져 존재가치를 상실하게 될 것이며 이를 따라 대우주의 혼란과 파멸이 일어날 것이다.
  이것을 우리는 구천상제님께서 말씀하신『천리를 흔들고 자연을 정복하려는데서 모든 죄악을 끊임없이 저질러 신도의 권위를 떨어뜨렸으므로 천도와 인사의 상도가 어겨지고 삼계가 혼란하여 도의 근원이 끊어지게 되니』(교운 1장 9절)라는 내용에서 볼 수 있다. 

  이처럼『하늘에는 일월(日月)의 밝음이 있고 땅에는 초목(草木)의 생장』이 있듯이 상도(常道)가 있는 것인데 천지인의 질서가 무너져 상제님께서는 이 인간세상에 대강(大降)하시어 공사를 보신 것이다. 

  이러한 현실속에서 포덕사업을 하는 도인으로서 맡은 바 위치에서 수행해야 될 도에서의 직분을 성지우성(誠之又誠)의 일심(一心)으로 추진해나가 완수했을 때 우리는 구천상제님의 덕화(德化)를 받을 수 있는 것이며 이것이 후천선경에 갈 수 있는 복록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복록과 수명이 모두 성, 경, 신에 있다』고 하는 것이다. 성∙경∙신을 다해 자기 직분을 이루는 것이 바로 흐트러진 천, 지, 인 삼계의 상도를 회복하는 기틀이 된다 할 수 있다. 지금 우리들이 도문 안에서 매일매일 정해진 법방(法方)을 수행해 상제님의 무한무량하신 덕화를 선양해 나가는 것이 하나의 맥이 되어 무너진 질서가 치유되고 회복되는 것이다. 그것은 구천상제님께서 인세(人世)에 대강(大降)하시어 천, 지, 인 삼계의 상극으로 인한 원한을 해소하시고 인존(人尊)시대에 맞춰 천지공사(天地公事)를 처결하신 점에서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들이 구천상제님 도주님 도전님으로 이어지는 종통의 연원을 따라 법방을 맞춰 인세에서 세상 사람들에게 대순진리를 알려나가는 일은 후천선경의 질서를 세워나가는 근원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도인들의 정성 속에서 신명(神明)이 응하시어 원울과 무질서가 풀려 상생대도(相生大道)의 기운을 우주에 뿌리내리는 초석이 되어 가는 것이다. 도인들의 포덕이 없다면 어떻게 상제님의 천지대도(天地大道)를 천하가 알 수 있겠는가.

  구천상제님께서는 천지공사(天地公事)를 9년간 역사하셨고, 도주님께서는 구천상제님으로부터 종통을 전수받아 1909년부터 1958년까지 50년동안 도수를 풀어 공부종필하셨으며 도전님께서는 도주님으로부터 종통을 전수받아 대순진리회를 창건하셨다.
  우리 도인들은 이 종통의 맥속에서 가르침을 숭앙하여 실천하고 포덕하는 것이 지상명령이며 도통에 이르는 첩경인 것이다. 천지대도를 천하에 널리 펼쳐 제생의세(濟生醫世)와 구제창생(救濟蒼生)을 이루고 무궁한 복록과 상서가 무르녹는 후천선경에 이르는 길목에서 정축년(丁丑年) 새해에도 성지우성(誠之又誠)의 일심(一心)으로 공덕을 많이 많이 쌓아나가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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