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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37년(2007)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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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코너 : 진리로 모인 순수한 만남과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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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로 모인 순수한 만남과 시간들

 

 

글 자양 27방면 평도인 안태원

 

  ‘2006 대학생 동계수련회’를 마친 지금, 지난 3박 4일간의 수련회를 통해 보낸 시간들과 느낌을 정리하려 한다. 글을 쓰기에 앞서 동계수련회라는 뜻 깊은 자리에 저를 보내주신 선각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처음 수련회에 오기 전 선각께 수련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지금과 같은 수련회 분위기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그랬듯이 수련회 오기 전 나의 마음은 교화나 성지순례처럼 엄숙하고 신중한 마음가짐이었다. 하지만 수련회의 일정이 시작되면서 너무나도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에 사실 익숙하지 않은 느낌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 비록 6개월여 가량 수도를 한 평도인의 입장에서 본 도(道)의 모습이지만 딱딱하다는 이미지가 머릿속에 그려져 있었나보다.

  그렇게 하루를 1년 같이 함께 한 듯 수련회의 일정을 보내면서 주위의 내ㆍ외수분들과 친해졌다. 방금 전까지 내일 헤어지기가 너무 아쉽다는 같은 조 외수의 눈물이 차는 듯한 목소리가 잊혀지지 않았다. 물론 나도 함께 보낸 3박 4일의 일정이었지만, 이처럼 마냥 유쾌하고 편안한 분위기에만 젖어 있을 수 없는 것이 아니겠는가. 다시 나의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서 내 안의 나를 닦아가는 데 힘써야 할 것이다.

  방면의 선각자께서 “놀 때도 수도 할 때도 정성을 다하라.”고 하셨다. 지금 즐거운 분위기에서 나는 도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업보와 씨름하며 힘들게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을 하는 것만이 수도가 아니었다. 그런 힘든 과정 중에서도 진정한 해원과 행복이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것, 그것을 바로 도라는 진리에 모여 닦아나가는 순수한 분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이런 분들과 함께 하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울까? 난 잠시나마 후천의 일부분을 들여다 본 듯하다.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함께한 우리 2006 대학생 동계수련회 3조, 즐거운 분위기에서 함께 만날 수 있어서 감사했던 내ㆍ외수들.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이끌어주시며 고생하신 임원분들, 정성스런 식사를 마련해 주신 부녀회분들, 그리고 동계수련회와 관련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동계수련회 소감을 마칩니다.

 

 

 

대학생들의 마당

 

* 두 번에 걸친 대학생 모임이 있었습니다. 1회는 2007121(장소: 본부도장), 2회는 128(장소: 서울 사가정역)로 진행되었고, 앞으로의 활동에 관한 많은 토의가 있었습니다. 모임에 대한 안내는 홈페이지 카페 뿌리 깊은 나무에 공지됩니다.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 뿌리 깊은 나무가 새롭게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젊은 친구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랍니다. (주소: www.idaesoon.or.kr/dsa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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