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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詩 : <新年詩>解氷의 季節
解氷의 季節
詩人 徐延赫
찬란한 太初의 햇빛이 온누리에 뿌려지노라니 解氷은 서서히 나래를 편다.
東歐에서 蘇聯에서 北韓에서 그리고 우리의 마음에서도,
껍질속에서의 時間은 原質의 것 그 原質의 나라에서 오는 解氷이여 解氷의 모습은 사랑의 모습으로 季節이 되어 숨가쁘게 다가온다.
아직은 껍질 속에서 부화의 감각으로부터 오는 거라지만 오랜歲月세월 우리의 귓전을 울리며 神秘의 나라에서 孕胎되어 온 絶對主의 거짓없는 純粹의 樹液이어라.
庚午 새해 벽두부터 神秘의 胎內에서 봄의 아지랑이 꽃봉오리 되어 國家와 國家가 人間과 人間이 이제 한데 어우러져 새롭게 나아가는 解氷의 모습 , 모습들
우리들 가슴마다에도 꿈이 아닌 現實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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