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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0년(1990)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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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상대방을 존중 하고 화합상생 도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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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존중 하고

화합상생 도모하자

 

 종의회의장 박 희 규

  

  지난 해도 우리 종단은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한해였습니다. 우선 도인수의 증가 추세가 급격히 상승된 것을 들수 있습니다. 그만큼 대순의 진리가 알려지고 상제님의 광제창생의 의지가 점차 실현되어 가는 것이라고 볼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여름에는 제주도에 처음으로 수련도장을 건립했으며, 여주에는 5,000여 평에 달하는 웅장한 회관이 건립되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나 경사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대진 대학의 설립이 정식으로 인가된 것입니다. 이것은 민족종단으로서 빠른 발전과 건실한 내적 성숙이 가져온 결과입니다. 이것은 우리 도인뿐만 아니라 사회,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보기드문 경사라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大眞大學의 건립으로 「神 ・人의 원을 풀고 천하를 광구하고자」하시는 상제님의 덕화선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제까지의 이 모든 결과는 우리 도인들이 상제님의 덕화를 사회에 펴고자 하는 정성과 일치단결된 노력에서 나타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과거를 돌아보고 반성하는 자세가 절실히 요구됩니다. 지난 한해동안만 하더라도 우리가 온 정성을 다 쏟아 완전하게 일을 했다고는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난 해에 도전님께서 훈시하신 제반 처사에 공명정대하라. 서로 화합해야된다. 상대방의 의사를 언제나 존중해야 한다. 등의 말씀을 부족함 없이 완전히 실천했다고는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화합단결과 동심일체가 되라는 말씀은 우리의 소원을 이루는데 있어 반드시 실천에 옮기지 않고서는 안되는 것인만큼 앞으로 이를 완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血心으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기사년에 이루지 못했던일, 부족했던 마음들을 깊이 반성하고 자성하면서 다가온 경오년 한해, 나아가서는 90년대를 설계함에 있어 항시 수도인의 본분을 잊지 않으며 적극적인 노력의 자세를 확립해야겠습니다. 우리가 소원하는 목적을 성취할 때까지, 자세를 가다듬어 확고한 신념으로 각자의 위치를 잘 알고 지켜 점차 발전하고 성숙해 가는 수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화합・상생의 정신은 먼저 나의 주변을 잘 살피는 것, 즉 나의 마음의 문을 열고, 남을 탓하기보다는 오히려 나자신을 먼저 반성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모든 수도인이 이러한 자세를 가지게 될 때, 각 체는 일심단결이 되고, 한 방면이 하나로 뭉쳐지며, 나아가 전 방면이 화합되어 상제님, 도주님, 도전님의 뜻을 올바르게 깨닫고 받들어 모실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든 도인들은 모두가 상제님을 믿고 그 유지를 받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임을 잊지말고 서로가 서로의 애로점과 어려움에 관심을 가지며 함께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이처럼 빠른 발전과 성숙을 이루어 온 것은 바로 이러한 화합상생의 정신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것은 누차 강조된 바이며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전도인들은 경오년 한해를 지금까지보다 더욱 一新된 노력과 자세로서 화합・단결하여 열성을 바쳐 일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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