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도 중앙종의회 개최 - 대순회보 16호 종단소식

대순120년(1990)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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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 89년도 중앙종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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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도 중앙종의회 개최

90년도 사회복지 및 사회교육부문 예산액 크게 증액

종의회 의장 및 종무원 각 부장은 유임돼

89년도 중앙 종의회 정기총회가 90년 2월3일 오전10시 여주수도장 신생활관 4층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재적의원 9백54명 중 7백75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종의회는 향전 배례, 훈회 및 수칙 낭독과 함께 의장인 박희규 선감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되었다.

회의진행에 따라 89년도 세임세출 결산 심의승인의건과 90년도 세입세출 예산 심의의결의 건에 대한 총무부의 업무보고가 있었고, 이어 각부의 업무보고가 있었다. 부서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총무부
89년도 예산집행에 대한 결산보고가 있었다. 이 결산 보고에 따르면 89년도 총 세입액 중 52.4%가 종단의 三大사업인 구호자선, 사회복지, 사회교육 사업에 쓰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망의 90년도를 맞아 2배로 증액된 세입세출 예산안도 역시 三大 사업에 중점을 두었는데 그 비율은 총세액의 57%에 해당되며 전년도에 비해 약5%가 증가되었다. 특히 이 중에서도 사회 복지 부문에서의 예산약 증가가 주목할 만한 점이다. 참고적으로 살펴보면 사회복지사업의 금년 예산액은 89년 예산액보다 무려 4.5배나 증액된 33억8천만원이며 사회교육 부분의 경우는 전년보다 1.6배 증액된 1백12억3천만원으로 승인되었다.

이처럼 3대 사업부분에 대해 예산증액이 승인되어진 것은 종단이 상제님의 상생이념에 따른 사회사업에 더욱 정성을 쏟자는 데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 기획부
기획부 업무보고에 의하면 ▲회관, 회실, 포덕소 현황 ▲임원현황 ▲도세현황 ▲도장참배현황 ▲차량 및 기사현황 ▲국외포덕현황 ▲수재의연금현황 ▲수재피해 방면협조 현황 등에 대한 보고와 아울러 날로 신장되는 도세에 따라 현황파악에 많은 시간이 요하게 되므로 전산화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보고가 있었다.

◆ 교무부
교무부 업무보고의 중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회보발간(연4회) ▲도서발행(대순진리강화Ⅱ, 천지공사론) ▲대학생수강(동계 및 하계수강) ▲대진학원 교직원 수강(동・하계수강) ▲각 대학강연회(서울대 등 14개 대학에서 17회 실시) ▲각 대학 화평의 길 상영(한국과학기술원 등 21회 실시) ▲학생회 성지순례 ▲대진 연합회 학술발표회(2회 실시)등이다.

그리고 90년도 중점 사업은 회보발간을 연4회에서 6회로 늘리고 종무원 연구실을 활성화하여 연2회 논문 발표회를 갖고 아울러 사회 저명 인사를 초빙한 가운데 연구위원들에 의한 학술 발표회를 개최하여 대순사상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요람을 토대로 한 대순화보를 제작 발간하여 도인들이 대순진리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 새 임원 임명
신년도 임원 편성은 1人으로 되어 있던 중앙 종의회 부의장이 2人으로 늘어났으며 감사원장의 자리가 폐지되고 징계위원회와 사정위원회로 이원화 하였다. 90년도 각 부 임원 임명은 다음과 같다.

▲중앙 종의회
의장 : 선감 박희규(유)
부의장 : 선감 안영일(신)
부의장 : 선감 정대진(신)
▲징계 위원장
선감 : 유기찬(신)
▲종무원
기획부장 : 보정 김환택(유)
총무부장 : 선감 민운기(유)
교무부장 : 교감 조태룡(유)
수도부장 : 선감 이채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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