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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진회 대순사상 발표회
“21세기를 향한 우리의 전진”
대진회 창립1주년 맞아 장안회관서 열려
-3편의 논문 발표-
전국 대학 대진 연합회에서는 창립1주년을 맞아 제2회 「대진회 대순사상발표회」를 지난 1월19일 장안회관 4층 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교무부, 연구실, 대순종교문화연구소 후원으로 열린 이번 학술 발표회에서는 21세기를 향한 우리의 전진, 이라는 제목아랴 3편의 학술논문 발표와 논평이 이루어졌다. 이날 발표회는 대학생들의 의지와 노력이 상제님의 사상을 연구하는 학구적 활동으로 투영되어 나타난 결과인 이날 발표회는 오후 1시30분부터 회장 필두로 시작되어 오후 6시까지 진행되었는데 여기서 발표된 논문 및 논평 제목과 중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大巡宗敎運動의 綜合的 役割에 대한 考察-1910년대~1950년을 中心으로」(박상규):상생의 시대에 맞는 대학생 수도인의 올바른 모습과 대진회의 활동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상제님으로부터 도주님으로 이어지는 종교운동의 흐름을 고찰하여 오늘날의 수도인들이 가녀야 할 바른 모습 제시-이 글에서는 상생적인 사상이 절실히 필요한 오늘날, 백여년 전부터 상생의 실현을 추구해 왔던 대순종교운동이 나아갈 길을 과거의 사회적 역할에서 보고자 하였다. …대순종교운동은 과거의 어떤 시기보다 지금이 가장 큰 사회적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위치에 와 있다. 상극의 시대를 상생의 시대로 바꾸는 작업, 바로 이것이 오늘의 대순종교운동이 가져야 할 방향이 아닐까 한다.
◆「冤(怨)・恨에 대한 綜合的 孝察-典經을 중심으로」(남경태):상생운동의 전제가 되는 해원의 구체적 모습을 알기 위해 원이란 무엇이며 그것이 어떻게 발생되었고 어떻게 해소될 것인지 살펴봄-인류의 역사를 冤의 발달사로 보아 그 원한이 소멸작업으로써 해원을 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새로운 세계가 열림을 예시하고 있다. 즉 새로운 세계는 해원을 통한 상생의 길이 마련 되어야 만이 이룩될 수 있는 조건이 성립되는 것이다. …대순의 기본이념을 해원이라는 개념에 초점을 두고 구원이 자아내는 불합리하고 모순된 근본을 해체 새로운 우주 운행의 법칙을 조성하는데 의의가 있다 하겠다.
◆敎運認識에 對한 考察」(하수형):대순진리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은 교운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고찰하여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것임-결론적으로 교운인식에 있어 바람직한 사고의 기준은 기존에 있었던 신비적이고 절대화된 수용에서가 아니라 얼마나 상제님의 사상의 핵심을 올바르게 수렴하여 그 생명력을 잘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였으며 그로 인한 실천의 범위와 방향을 확실히 제시하였나에서 찾아진다고 본다.
◆「학술발표회의 논문에 대한 논평」(대진연합회 자문위원회 윤재근 위원):대학생들의 순수한 학구적 활동으로서는 그 의지와 노력이 보기 드문 것이기에 우선 감사드리며 특히 상제님의 사상을 연구하는 대학생의 활동으로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라는 데에 커다란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끝으로 용어표현상의 문제나 전경에 대한 새로운 해석등은 앞으로 더욱더 연구하여 정립해야할 과제로 남겨놓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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