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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0년(1990)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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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정 : 한 마음으로

한 마음으로 

 


    
  오늘의 인류는 常道를 잃고 방황하고 있는 세상에 발붙여 살고 있다. 인간 본연이 자유롭고 평화스러우며 지혜로운 삶의 모습들은 이미 찾아보기 어려고 윤리와 도덕의 붕괴로 인한 가치관의 혼란으로 극심한 정신적 방황을 겪고 있다.

  상도를 잃은 세상이 인간에게 미치는 災過는 참으로 엄청나다. 자유는 방종과 혼란으로 치닫고 사랑과 평화라는 말은 알맹이 없이 껍데기만 나돌고 있다. 그리고 진리는 왜곡된다.

  그래서 이 시대는 변혁을 요구한다. 이는 필연적인 것이며 결코 부분적이거나 일시적인 것이 아닌 우주 전체의 본질적이고 원초적인 완전한 탈바꿈을 의미한다.

  상제께서는 우리가 처한 이러한 현실에 대하여 「선천에서는 인간 사물이 모두 상극에 지배되어 세상에 원한이 쌓이고 맺혀 삼계를 채웠으니 천지가 상도를 잃고 갖가지의 재화가 일어나 세상은 참혹하게 되었도다.」(전경 공사 1장 3절)고 전제하고 「지기가 통일되지 못함으로 인하여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인류는 사상이 엇갈려 제각기 생각하여 반목, 쟁투하느니라. 이를 없애려면 해원으로써 만고의 신명을 조화하고 천지의 도수를 조정하여야 하며 이것이 이룩되면 천지는 개벽되고 선경이 건설되리라」(전경 공사 3장 5절)고 말씀하심으로써 천지개벽과 후천선경 도래의 필연성을 강조하셨다.

  또 상제께서는 앞으로 天降이 있을 것임을 朴公又에게 말씀하셨다. 이는 천강을 통해 謀事在天 이후에 成事在人 할 수 있는 능력이 修道人에게 부여되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우리가 이러한 능력을 하늘로부터 부여받기 위해서는 전제조건이 따르니 이는 「…천강은 뒤에 있나니 잘 닦으라」(전경 교운 1장 58절)는 상제님의 말씀에서 잘 나타난다. 여기서 「잘 닦으라」는 말은 전경 교법 2장 4절에 「인간의 복록은 내가 맡았으나 맡겨줄 곳이 없어 한이로다. 이는 一心을 가진자가 없는 까닭이라. 일심을 가진 자에게는 지체없이 베풀어 주리라」고 말씀하신 바와같이 마음을 잘 닦아 일심을 가지라는 뜻이다.

  아직도 어둠이 권세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때 우리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일심을 통한 誠・敬・信의 修行이다. 모든 수도인들이 일심으로 난법시대를 헤쳐갈 참된 지혜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 크게 열러진 마음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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