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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0년(1990)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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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 올바른 법도를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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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법도를 세워야

 

모두 진리와 화평의 길로
상제님의 진리를 전세계에 심어야


     

고영국 <서울대 조선공학과>

      
  修道生活이 쉽다고 할 사람이 없듯이 나역시 내가 처한 여건과 修道生活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한 면이 약간은 있다. 88년초 입도이후 많은 생각과 修道덕분에 지금은 그나마 나아졌다고 생각된다.

  올 90년 경오년에 들어서 내 나름대로 수도인이라는 위치에서서 앞으로 나아갈 바에 대해서, 짧은 소견이나마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요즘은 냉철하게 분석하기를 좋아하는 학자들 조차도 현 세태를 상당히 부정적인 시각으로 진단하고 있다. 눈앞은 어두운 황금빛에 가리워져 있고, 서로의 이해득실에서 비롯되는 쟁투는 끊임없고 안락과 안일의 게으름에 취해 일어설줄 모르고, 힘 없는 자는 무참히 밝힐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인류의 앞날을 염려하는 사람들은 한숨만 쉬고 있을 뿐이다.

  이에 상제님께서는 올바른 法道로써, 가리워져있는 길을 밝히셨고, 한 걸음씩 물러 서서 서로 이해하고 和合하는 相生의 道를 가르쳐 주셨으며, 인간이 빠져있기 쉬운 삶의 게으름에서 결연히 일어서서 용기의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수도의 法方을 짜 주셨다. 그리고 우리는 상제님의 뜻을 심어 왔었고 또 가꾸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상제님의 뜻은 분명 전 세계에 심어져야 할 것이고, 또 그것이 상제님의 뜻이자 곧 도전님의 뜻일 것이다. 도전님께서 하신 연두훈시에서도 대순의 세계화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고 선각들로부터 들었다. 나는 이 말씀이 곧 세계로 향한 대순의 도약의 시초라고 믿고 싶다.

  아직은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는 이야기 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초점이 세계로 돌려진다면 원 우리는 마음가짐부터 굳건히 다져야 하는 것은 물론 서양의 문화나 사상에 대한 수용과 이해가 있어야 할 것이다. 요즘 종단차원에서 많은 연구가, 그리고 상제님 사상의 다양한 해석이 시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것이 이제는 수도인 개개인에게도 수용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대순을 새로운 각도로 볼 수 있어야 할 것이고 새로운 면모를 찾아 가꾸고 꽃을 피워 나가야 할 것이다. 새로운 각도로 볼 때 어떠한 모습이 될 것인가는 그 누구도 아직 단정짓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분명 우리는 상제님의 진리를 세계 만방에 펼칠 더 커다란 모습의 대순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는 전 세계가 상제님이 진리속에서 스스로 올바른 법도를 세우고 和平의 길을 당당하게 걸어 가게되리라고 굳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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