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원상생 운동전개 - 대순회보 13호 종단소식

대순119년(1989) 7월

회보 1면 종무원장 말씀 생애와 사상(13) 종단소식 논문 문단 천계탑 대진연합회 내가 본 대순진리회 알립니다

종단소식 : 해원상생 운동전개

해원상생운동 전개

미아보호운동
지난 5월 5일 대순청년회 · 부인회 · 학생회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벌인 이번 「미아보호운동」은 오전 6시부터 하오 7시까지 진행되었는데, 여기서 총 1백44명의 미아를 찾아 부모의 품에 돌아갈 수 있게 조치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청년회 47명, 부인회 36명, 학생회 20명 등 1백여명의 도인이 참여하여 활동을 벌였는데 여기서는 미아 찾아주기 운동 뿐만 아니라 2만여장의 이름표를 달아주기도 했으며 또한 풍선 3천개를 준비하여 일일이 어린이들에게 나눠주기도 하였다.

아차산에서 「산림보호 운동 전개」
지난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대순청년회와 부인회에서는 아차산에서 식목행사 및 산림보호운동을 전개하였다.

식목일을 맞아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도인 2백 여명이 참가하여 본부도장 주변을 비롯하여 용마산 일대에 총 2천여 그루의 대나무를 심었다. 또한 산림보호운동의 일환으로, 산의 곳곳에 널려있는 오물을 수거하고 수목을 보호키 위한 제반조치 및 운동을 전개하였다.

보훈의 달 맞아
-원호대상자에게 구호품 전달-
대순청년회 · 부인회에서는 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6월 14일 중곡2동 동사무소에서 원호대상자에게 구호품을 전달하였다.

매년 보훈의 달을 맞아 벌여오던 이 행사는 지역의 원호대상자를 대상으로, 올해에도 66명에게 구호품을 전달하였다.

여주 가야리 「모내기 봉사활동」
대순청년회와 부인회에서는 모내기 철을 맞아 지난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경기도 여주군 가야리에서 사회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모내기 봉사활동을 하였다.

이날 새벽 5시, 2대의 버스에 나누어 타고 가야리에 도착한 1백 20여명의 회원들은 2만여 평의 논에 모내기 행사를 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가뜩이나 일손이 모자란 농촌일손을 도왔다는 점에서 지역의 농민들로부터 많은 감사의 말을 전해 듣기도 하였다.
한편 이날 모내기에 참가한 한 도인은 「해원상생운동의 전개라는 취지에서 실시하고 있는 모내기 봉사활동은 다른 봉사활동과 마찬가지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주민과의 유대강화를 도모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으며 한편으로는 도인 스스로 농촌의 현장에서 농민들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해 보았다는데 그 의의를 가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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