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방면 龍鳳회관 봉안치성 - 대순회보 58호 종단소식

대순128년(1998)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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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 목포방면 龍鳳회관 봉안치성

목포방면 龍鳳회관 봉안치성

목포방면(대표 : 선감 김명준)은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龍鳳洞) 828-1에 회관을 건립하고 1월 24일(음력 12월 26일) 축시에 1천 6백 여명의 방면 도인들이 참례한 가운데 상제님 진영을 모시는 봉안치성을 올렸다.

용봉회관은 96년 5월부터 방면 도인들이 일심 단결하여 공사를 시작해서 1년 8개월 만에 완공을 보게 되었다.

이 회관은 대지가 8백 8십 7평, 연건평 3천 8백 평으로 건물 전체가 유리로 단장되어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풍수 지리학상으로도 이 부지는 자좌오향(子坐午向)으로 위치상 광주의 중심지로 옛날 붉은 가사를 입은 노승이 좌선했던 터라 해서 적불(赤佛)이라 불리우기도 했다.

앞산은 학의 형국인 한국산을 노적봉으로 삼고 동쪽으로는 용봉천이 흘러 노적봉을 감아 돌아 마침내 광주천과 합수(合水)가 되어 물질이 풍족하며 귀인이 들어온다는 터이다.

한편 층별 용도를 살펴보면 제일 윗 층인 8층은 봉심전과 대순성전, 7층은 수련실, 6층부터 2층까지는 집회실, 1층 옥내는 사무실과 식당, 옥외는 주차장이며 지하실은 강당으로 되어 있다.

한 가지 특이한 것은 다른 현대식 회관건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대문이 있는데, 그 모양새가 화려한 단청과 중후한 한옥양식으로 꾸며져 있어 지나는 이로 하여금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이로써 광주에서도 상제님의 무궁한 진리를 펼 수 있는 회관이 세워짐으로써 상제님의 덕화를 널리 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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