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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18년(1988)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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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 一心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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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心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

 

진리를 찾는 길만이 자기자신을 완성시키는 길

 

 

대전방면 정원 金 潤 煥

 

  제가 대순진리회에 입도하여 수도인이 된지도 어언 아홉 해가 되었습니다. 오직 진리를 찾는 길만이 자기 자신을 완성시키는 길이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수도하고 공부하였으나 세속에 휩싸여 생활하다 보니 항상 부족한 삶의 연속일 뿐입니다. 그러나 수시로 격려하여 주시고 지도하여 주시는 선각의 은혜로 말미암아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참으로 이 귀중한 시기에 세상에 태어나도록 공을 들여주신 조상님과 부모님, 대도안으로 이끌어 키워주신 선각께 대한 고마움은 세월이 흐를수록 점점 더 깊어 갑니다.

  특히 상제님 말씀 중에 예시14절에 있는 “萬國活計南朝鮮 淸風明月金山寺 文明開化三千國 道術運通九萬理”란 글을 읽을 때마다 감격스러움을 감출 수 없습니다.

  “너희가 천하만국을 돌아 다니며 교화할 때 그 영화가 오죽하겠느냐” 고 말씀하신 상제님의 뜻에 따라 일심을 세워 수도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일심자가 아니면 진법을 보여주셔도 보지 못한다 하셨고 일심을 지키기란 죽기보다 어렵다 하셨으나 아무리 진법을 많이 알고 포덕을 많이 하여도 二心을 가진 사람은 운수를 받을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일심을 가진자는 하늘도 두려워 하고 손가락을 퉁겨서 만리밖의 군함도 깨트릴 수 있다고 하셨으니 수도인은 누구나 일심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전설에 전남구례의 화엄사에 매월이란 주지 스님이 있었답니다. 꿈에 부처님이 계시하기를 내일 아침에 시주를 얻으러 가거든 제일 먼저 만나는 사람에게 꼭 시주를 얻도록 하라는 말씀을 듣고 기대를 걸고 시주길에 나섰답니다. 그런데 첫번째 만난 사람은 매일 절에 와서 누룽지 동냥을 하는 점박이 걸인을 만났답니다. 매월스님은 부처님의 말씀대로 그 불쌍한 점박이 걸인에게 시주할 것을 부탁했으나 점박이에겐 시주할 물건이 없어 난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조반 한 끼를 누룽지로 채우려고 절로 가던 점박인지라 시주할 것은 없고 스님은 시주할 것을 권하니 곰곰히 생각하던 점박이는 목숨을 시주하기로 결심하고 골짜기의 깊은 물에 몸을 던져 자결하였습니다. 점박이의 죽음을 본 매월 스님은 중생을 살리지 못하고 오히려 죽게 한 것을 괴로워하다가 청나라까지 가게 되었답니다. 당시 청나라 황태자는 여덟살이 되도록 벙어리고 한 마디 말도 못하여 나라에서 큰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황태자의 꿈에 부처님이 나타나셔서 계시를 주셨고, 그 다음날 매월스님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스님을 보자 황태자의 입이 열리며 스님의 이름을 부르니 스님이 놀라 “청나라 땅에 내 이름을 누가 알꼬” 하며 태자의 얼굴을 자세히 바라보니 팔년전 구례 화엄사 계곡에 빠져 죽은 점박이의 점과 똑같은 점이 있는지라 이상히 여겼는데 황태자의 입을 열게 하였다 하여 황후를 만나니 황후의 태몽에 점박이가 방으로 들어오는 꿈을 꾸고 황태자를 낳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점박이의 환생인 줄 알았답니다.황제가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많은 재물을 시주하여 절을 짓게 하였고 점박이 걸인이 빠져 죽은 물을 애청소라 이름했다 합니다.

  목숨으로 시주한 점박이의 진실에 一心의 결과가 어떠하다는 것을 잘 가르쳐 주는 이야기라 하겠습니다. 대순진리회 修道인 모두가 一心修道하면 道通眞境에 이르러 五萬年 仙境에서 神仙 仙女되어 무궁한 영화를 누리며 살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상제님 말씀에 인간의 복록은 내가 맡았으나 줄 곳이 없어 한이로다. 이는 일심을 가진자가 없는 까닭이라. 일심을 가진자에게는 지체없이 베풀어 주리라(교법 2장 4절)하셨으니 우리 모두 一心을 가져 상제님께서 주시기로 약속하신 福받는 修道人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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