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여고 상량식 - 대순회보 10호 종단소식

대순118년(1988)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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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 대진여고 상량식

대진여고 상량식

1988년 8월 31일 오후5시(음력 7월 20일 申시)에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택지개발내 104부록에 신축중인 대진여자고등학교에서 종무원장을 비롯한 종단의 상급임원과 내외귀빈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량식을 거행하였다.

대진여자고등학교는 지난 2월 12일 문교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3월 5일에 대지1만7천7백40제곱미터 지상에 연건평 2천9백68제곱미터의 건물을 신축하는 기공식을 가졌었다.
본 건물은 철근콘크리트로 된 5층 건물로 도서관과 각종 실험 실습실이 구비되어 있으며, 별도로 3층으로 된 강당겸 체육관을 마련하고 있다. 강당에는 영사실과 조명실이 있어 각종 행사뿐만 아니라 영화상영 및 예술제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재단에서는 36개반을 인가받은 대진여고가 89년도에 신입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의 중앙에 자리한 대진여고는 인근 주민들로부터 크게 각광을 받는 학교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불암산이 학교를 내려다보며 보호하는 형상이다.
학교사업 이전부터 장학사업을 활발히 전개한 종단 대순진리회에서는 교육사업을 종단의 삼대사업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2세 교육은 장차 이 나라의 초석이 될 기둥임을 내세워 전인교육을 통하여 건전한 사고를 지닌 청년으로 육성하고자 정성을 다하고 있다. 따라서 첫 졸업생을 배출한 대진고와 더불어 다시금 태어나는 대진여고를 국내 굴지의 명문고로 육성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앞으로 무궁한 발전과 번영이 깃들기를 축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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