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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님의 생애와 사상 : 후천
후천
후천은 상서가 무르녹는 지상선경으로 화하리라
<교무부>
선천에서는 만물의 존재방식을 쉽게 둘로 나누어 버리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후천은 그렇지 않다. 예를 들자면, 후천에서는 미(美)와 추(醜)의 가치 대립이 분별되지 않는다. 즉 나에게 있어서 아름다움이었던 사물이 반드시 타인에게도 아름다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현재에 미(美)였던 것이 미래에도 미(美)가 된다는 보장이 없다. 이렇게 후천에서는 만물을 미(美)와 추(醜)로 이분하는 인위(人爲)는 있을 수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是와 非, 善과 惡이란 가치대립도 후천에서는 없을 것이다. 이와 같이 후천에서는 상대를 초월한다. 따라서 후천에서는 생사(生死)의 구별이 있을 수 없고 불로불사(不老不死)가 있을 뿐이다. 즉 늙음과 젊음이란 상대차별이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후천에서는 모든 것을 봄과 같은 따뜻한 마음으로 감싼다. 이러한 세계에서의 모든 존재는 상생관계에 놓여 있다. 이러한 상황을 전경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사람이 양이 되고 신이 음이 되어 음과 양이 상합(相合)한다 그 연후에야 변화의 도가 있다 (人爲陽神爲陰 陰陽相合 然後有變化之道也)」여기에서 「人爲陽 神爲陰」은 선천세계의 「神爲陽 人爲陰」을 반전시킨 것이다. 위의 인용구는 「음양」이 서로 상합적이라는 의미이다. 이 양자(兩者), 즉「음양」의 상합관계(相合關係)가 후천에서 이룩된다. 이러한 상합관계에서 후천세계의 운행에 일정한 변화법칙이 생긴다. 그런데 현대의 자연과학은 이러한 변화법칙만을 추출(抽出)한다. 즉 과학에서의 법칙은 인간의 감정을 배제하고 기계적인 법칙만을 가진다. 따라서 과학만능주의에 빠진 현대인들은 상합관계의 세계를 없애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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