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길 - 대순회보 20호 문단

대순120년(1990) 11월

회보 1면 종무원장 말씀 일심정 논단 전경속의 고사성어 천계탑 문단 성지순례 종단소식 전경속의 옛땅을 찾아 내가 본 대순진리회 전경속의 인물을 찾아 알립니다

문단 : 나의 길

나의 길

이 금 순 <내수ㆍ동명방면>

어둠속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는 저에게
한가닥 등불을 밝혀 「천하대도」의
길을 향해 인도해 주셨습니다.
고통과 좌절속에서 한없이 시달리며
끝없는 낭떠러지를 향해 달릴 때
부드러우신 음성으로 저를 불러 주시며
성ㆍ경ㆍ신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대지가 갈라지듯.
하늘이 뇌성벽력으로 울부짖듯.
온 세상이 오통 먹구름으로 뒤덮힐 때.
무서움과 두려움에 떨고 있는 힘없고 나약한 저에게
정신개벽, 인간개조, 지상천국 건설이라는
그 위대한 큰 목적을 향해... 아무 보잘 것 없는
저에게
모든 이들을 살릴 수 있는
강한 힘을 제게 주셨습니다.
오! 상제님이시여.
저에게 그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는 힘과 함께
천지의 진리를 깨닫게 해 주셨사오니

오로지 이 미천한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당신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하늘의 귀가 되고,
땅위의 눈이 되고,
대순의 음성이 되어
또 하나의 철없는 인간에게
당신의 진리를 전하겠습니다.

하늘의 주인이신 당신께서 나아가신
그 길을 향하여...
오는 선경세상을 향하여...
이몸 또한 한걸음 한걸음 밟아갈 것을

내 진정으로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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