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별 보기
   daesoon.org  
대순120년(1990) 11월

이전호 다음호

 

회보 1면 종무원장 말씀 일심정 논단 전경속의 고사성어 천계탑 문단 성지순례 종단소식 전경속의 옛땅을 찾아 내가 본 대순진리회 전경속의 인물을 찾아 알립니다

일심정 : 개벽시대와 일심

개벽시대와 일심

 

           

<연구실>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의 이 시대는 개벽시대(開闢時代)이다. 개벽은 상제님의 천지공사 이후 현재까지도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는 완전한 후천선경을 열기 위한 천지개벽시대를 이미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전경』은 개벽에 대하여 『시속에 말하는 개벽장(開闢長)은 삼계(三界)의 대권을 주재하여 비겁에 쌓인 신명과 창생을 건지는 개벽장을 말함이니라』(공사 1장 1절)『상제께서 「다른 사람이 만든 것을 따라서 행할 것이 아니라 새롭게 만들어야 하느니라. 그것 비유컨대 부모가 모은 재산이라 할지라도 자식이 얻어 쓰려면 쓸 때마다 얼굴이 쳐다보임과 같이 낡은 집에 그대로 살려면 엎어질 염려가 있으므로 불안하여 살기란 매우 괴로운 것이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개벽하여야 하나니 대개 나의 공사는 옛날에도 지금도 없으며 남의 것을 계승함도 아니요 운수에 있는 일도 아니요 오직 내가 지어 만드는 것이니라. 나는 삼계의 대권을 주재하여 선천의 도수를 뜯어고치고 후천의 무궁한 선운을 열어 낙원을 세우리라」하시고 「너는 나를 믿고 힘을 다하라」고 분부하셨도다』(공사 1장 2절)라고 기록하고 있다. 여기서의 개벽은 「새로운 천지가 열림」을 의미한다. 이 새로운 천지는 『전경』에 기록된 상제님의 말씀과 같이 상극지리에 지배되어 상도를 잃은 묵은 하늘과 땅을 뜯어 고치는 역사(役事)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인간은 그렇게 뜯어 고쳐져서 새롭게 개벽된 천지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그 새로운 천지에 맞는 새 인간상을 확립해야 하는 것이다.

  개벽시대가 요구하는 새 인간상은 상제께서 처결하신 천지공사의 도수(度數)에 맞게끔 모든 생활과 일을 이치와 법도에 맞게 해 나감으로써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인존시대를 이 땅에 구현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지금 상극의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을 뜯어고치는 크나큰 역사(役事)의 일꾼으로써 천지공정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는 흔히들 도담(道談)을 통해 이러한 개벽시대가 언제쯤이나 그 결실을 맺을 것인가에 대해 구구한 의견들을 말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그러나 그러한 천지개벽의 시기는 오직 상제께서 행하신 천지공사의 도수에 의해 돌아 닿는 것이다. 결코 인간의 불완전한 사고로써 파악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닌 것이다. 다만 우리에게는 하루 하루의 수도생활을 나날이 새롭게 바꾸어 가는 자세가 필요할 뿐이다. 이러한 새로운 나날 속에서 우리의 목적인 정신개벽이 이루어질 것이며 나아가 인간 개조를 통한 세계개벽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다.

  대순지침에 기록하기를 「도(道)는 영원한 진리이므로 도에서의 시한부를 운운하지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천지개벽의 때는 하늘이 정해 놓았다, 다만 우리는 내일 천지가 개벽된다 할지라도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듯이 수도에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일에 임해야 한다. 개벽은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 상제께서는 「너는 나를 믿고 힘을 다하라」고 말씀하신다. 이 「힘을 다하라」늘 말씀을 우리는 일심(一心)과 함께 「참된 자」가 되는 수도가 필요함을 다음 구절은 말해 준다.

  『상제께서 「이후로는 천지가 성공하는 때라. 서신(西神)이 사명하여 만유를 제재하므로 모든 이치를 모아 크게 이루나니 이것이 곧 개벽이니라. 만물이 가을 바람에 따라 떨어지기도 하고 혹은 성숙도 되는 것과 같이 참된 자는 큰 열매를 얻고 그 수명이 길이 창성할 것이요 거짓된 자는 말라 떨어져 길이 멸망하리라. 그러므로 신(神)의 위엄을 떨쳐 불의(不義)를 숙청하기도 하며 혹은 인애(仁愛)를 베풀어 의로운 사람을 돕나니 복을 구하는 자와 삶을 구하는 자는 힘쓸 지어다」라고 말씀하셨도다』(예시 30절) 이제 개벽시대를 맞아 일심으로 참된 자가 되는 수도를 우리 모두 견지해야 할 것이다.

 

 

 

 

관련글 더보기 인쇄

Copyright (C) 2009 DAESOONJINRIHOE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강천로 882 대순진리회 교무부 tel : 031-887-9301 mail : gyomubu@daeso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