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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0년(1990)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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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 예의범절에서부터 도를, 아내로부터 알게된 대순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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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범절에서부터 도를, 아내로부터 알게된 대순진리

 

예의와 윤리도덕을 숭상함에 감명

 

           

<영주3방면> 외수 박태준

                 
  道와 인연을 맺은지 1년이 되었지만 도인(道人)이라고 내스스로 느껴진지는 한달도 못된 것 같은 느낌에서 지나온 1년이라는 세월을 돌이켜볼 때, 너무도 부족한 나를 반성할 수 있었다.

  나의 아내로부터 깨닫게 된 대순진리회는 예의범절을 중시하고 윤리도덕을 숭상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넉넉지 못한 가정살림에 남들보다 부유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야겠다는 가장으로써의 책임감으로 거기에 따르는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차근차근 실천에 옮기는 나에게 시련이 오기 시작했다.

  선각인 아내는 벌써부터 도(道)를 깨닫고 행(行)한지 1년이 넘는 것이었다. 목표가 틀린 가정생활은 의견충돌로 많은 아픔과 시련이 뒤를 따랐다. 안정된 가정생활을 만들면서 도(道)를 행하지는 나와 도(道)를 먼저 행하면서 진리를 깨달으면 섭리에 의해 행복한 가정이 틀림없이 온다는 아내의 결론이 서로의 커다란 차이였다. 현실을 보고 느낌으로써 결론을 확인 했을 때 행하여야 된다는 나의 주장은 또한 대부분의 인간(人間)들이 갖고 있는 공통된 생각이라고 본다. 물질만능의 세상에 돈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현실에서는 적절한 주장이라 하겠다.

  서로의 주장이 거듭되면서 나와 아내의 주장과의 공통점을 찾기위해 포덕소를 나가 찾기 시작했다. 앞서 언급했지만 예의범절을 보고 느꼈던 마음이 나의 가슴에 깊이깊이 쌓이면서 현사회에서도 필요한 것이라고 판단이 되어지기 시작했다. 예의범절은 어느곳에서나 공통된 조상의 뿌리를 심는 기본바탕이 분명 했기에 시간이 날때마다 포덕소를 자주 찾았다.

  선사, 선무로부터의 도담, 선각들 한분한분의 지극 정성어린 행동을 보면서 하나 둘씩 도(道)의 진리를 알게 되었다. 거듭된 수도생활이 정착되면서 시법공부가 나에게 주어지고, 제주도 연수라는 행운도 얻게되어 지난 4月초에 27반 연수생으로 제주도도 다녀왔다. 깨달음은 얻어지고, 지난일들이 반성되어지는 나의 마음은 수도의 과정이 아닌가 생각되어 진다.

  천지대도인 대순진리를 먼저 알아 작년 5월에 선무 임명을 모신 아내가 이젠 너무도 자랑스럽다.

  나 혼자만이 살자고 행하는 것이 아니고 선조 조상까지 같이 살 수 있는 커다란 기운이 있기에 즉 사욕(私慾)이 아닌 남들과 같이 함께 잘 사는 공욕(公慾)이기에 행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 것이다.

  지나온 1년이 한달로 느껴진 지금 도에 대한 나의 시각은 훈회와 수칙을 명심하고 행함으로써 삶의 깊은 의미를 깨달을 때 상제님의 덕화사업에 일익을 담당하는 도인(道人)으로서 무자기에 이르는 것이라 하겠다. 끝으로 주문 중 한귀절을 적어 볼까 한다.

  천상원룡 감무 태을성 두우군 신아신아 삼아삼아 이 도통도덕으로 상통천문하고 하달지리하고 중찰인사케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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