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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0년(1990)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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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보 1면 종무원장 말씀 상제님의 생애와 사상 논단 문단 전경속의 고사성어 천계탑 제언 일심정 종단소식 성지순례 전경속의 옛땅을 찾아 전경속의 인물을 찾아 알립니다

일심정 : 지상천국 건설을 위해 우리모두 한마음이 되자

지상천국 건설을 위해 우리모두 한마음이 되자

 

         

<연구실>

        

  『상제께서 「이후로는 천지가 성공하는 때라 서신(西神)이 사명(司命)하여 만유(萬有)를 제재하므로 모든 이치를 모아 크게 이루나니 이것이 곧 개벽이니라. 만물이 가을 바람에 따라 떨어지기도 하고 혹은 성숙되기도 하는 것과 같이 참된 자는 큰 열매를 얻어 그 수명이 길이 창성할 것이요. 거짓된 자는 말라 떨어져 길이 멸망하리라. 그러므로 신(神)의 위엄을 떨쳐 불의를 숙청하기도 하며 혹은 인애를 베풀어 의로운 사람을 돕기도 하나니 복을 구하는 자와 삶을 구하는 자는 힘쓸 지어다」라고 말씀하셨도다』(예시 30절)라는 말씀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상제님으 모든 이치를 모아 크게 이룸으로써 개벽이 이뤄지리라고 하셨다.

  이는 전경 예시 12~13절에 『상제께서 모든 도통신과 문명신을 거느리고 각 민족들 사이에 나타난 여러 갈래 문화의 정수(精髓)를 뽑아 통일하심으로써 물샐틈 없이 도수를 짜 놓으시니라. 또 「선천에서는 판이 좁고 일이 간단하여 한 가지 도(道)만을 따로 써도 난국을 능히 바로 잡을 수 있었으나 후천에서는 판이 넓고 일이 복잡하므로 모든 도법을 합(合)하여 쓰지 않고는 능히 혼란을 바로 잡지 못하리라」고 하셨도다』는 말씀에서도 잘 나타난다.

  우리는 이같은 상제니의 말씀 속에서 이미 세상은 물샐틈 없이 짜여진 천지도수에 따라 커다란 변혁의 길로 들어서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또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세계의 종교와 문화가 통일되리라는 사실도 알 수 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하나로 합쳐지려는 움직임을 저해하는 요인들이 너무나 많다. 선천이 상극기운에 바탕한 현대 사회에서는 서로의 관계를 협조적 관계보다는 경쟁적 관계로 보고 있으며 나아가서는 잠재적 적대관계로 보기도 한다. 첨단 산업 사회를 치닫고 있는 이즈음 상생(相生)의 기운은 찾기 힘들고 비 인간화 또는 물질화 현상만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이다.

  우리는 천지공사라는 미증유의 대역사를 통해 이같은 인간소외현상과 분열의 기운을 극복하고 광구천하(匡救天下), 광제창생(廣濟蒼生)을 위해 천하를 대순하신 상제님의 진리에 바탕하여 새로운 인간상, 새로운 사회상을 정립해야 한다.

  우리가 상제님의 뜻에 맞추어 작은 일에서부터 화합과 상생의 마음으로 하나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지상천국 건설을 위한 인간개조와 정신개벽의 기초이며 인존시대 곧 후천선경을 향해 가는 길인 것이다.

  그 인존시대를 열기 위해 우리는 하나된 마음으로 이 땅에서 인간이 욕망과 원한으로 얼룩진 묵은 기운을 씻어내고 후천의 새 기운을 움트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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