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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18년(1988)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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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 이제는 나의 길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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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나의 길을 찾았다

 

修道를 통하여 怨과 恨을 풀고 安心, 安身 속에 自我省察하는 宗敎

 

 

성동방면 선무 조 영 호

 

  9시 저녁 뉴스를 보다가 잠이 들어 언뜻 깨고 보니 밤12시…. 잠에서 깨어난 나는 고요하고 적막한 밤을 공상으로 지샌다. 이렇듯 잠이 오지 않는 밤이면 난 대문 밖으로 나가 총총히 별이 빛나는 고향의 하늘을 쳐다보며 “진실로 조상님이 계시고, 하느님이 계신다면 저에게도 행운을 찾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옵소서….” 하고 빌곤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일로 평소에 안면은 있었으나 친하지는 않았던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그분은 나에게 조상님을 정성 드려 받든다는 이야기로부터 시작하여 道를 닦는다는 것으로 끝을 맺고는 나와 함께 그곳을 가보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 그렇지 않아도 마음에 드는 신앙이 있으면 가져보리라 하던 차였기에 그리 하겠노라고 나는 대답을 하였다.
  다른 종단과는 달리 조상을 지성으로 모시는 신앙이요, 수도를 통하여 원과 한을 풀고 안심 안신 속에 자아성찰하는 종교라 하기에 한편으로는 의아해 하면서도 마음에 동요가 일어났던 것이다. 그날 저녁에 난 아내와 상의 하고 같이 가기로 결심을 굳게 내렸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 비오는 날 아내와 그리고 두 아들을 데리고 우리 가족외에 다른 여러분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중곡동의 어느 집에 도착을 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난 다른 모든 분들과 함께 절을 올렸다. 다음에야 안 일이지만 그것은 운맞이요 入道절차였던 것이다.
  그 후 그분은 저희 집에 자주 오셔서 이야기를 해 주셨다. 어느 때는 그분의 말씀이 너무도 진지하고 또 그 동안 몰랐던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것 같아 일도 작파하면서까지 도담을 들었던 것이다.

  내가 바라던 세계, 말로서는 표현할 수 없는 참의 세계, 선경의 세계를 항상 꿈속에서 동경해 왔다. 그러한 것이 꿈이 아닌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대순진리회의 사상이 바로 내가 꿈 속에서 바라던 그 세계를 실현할 수 있는 진리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어느 날 선감어른의 道談에서 나는 나의 과오를 깨우치게 되었다. 그 동안 불손했던 나의 태도, 잘못된 처사, 이 모두가 나의 허물이었구나 하는 생각에 나는 몸둘 바를 몰랐던 것이다.

  그 후 나는 전경과 많은 책자를 통하여 타계 하신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이 절로 솟아났다. 왜냐하면 天地人, 三界의 모든 眞理를 담고 있는 대순진리를 깨닫고 이를 통하여 나의 길를 찾게됨이 부모님의 덕분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감추어져 있는 곳에 神秘의 眞理가 담겨져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사람의 구조를 살펴 볼 때 머리 부분을 보면 검은 모발로 위장되어 있지만 우리의 두뇌 속에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무궁무진한 지혜와 진리가 담겨져 있어 육신의 一體를 머리에서 통솔하게 하는 것이다. 거기에다 영적인 능력까지 신비한 것인가.
  지금 나의 육신이 이 자리에 실재케 해주신 부모님, 조상님, 그리고 선각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상제님께서 베풀어 주신 無量極樂 五萬年 淸華之世 엄숙한 나의 道友야 誠敬信을 다하여 부지런히 힘써 닦을 지어다.(교운 2장 41절)” 하는 글귀를 깊이 명심하면서

 

믿을 “信”자의 실천과

공경 “敬”자의 예절과

정성 “誠”자의 마음으로

내가 먼저

先誠吾心하야 以誠他心하고

先敬吾身하야 以敬他身하고

先信吾事하야 以信他事하나니라.

 

  지고 무상한 상제님의 진리를 나는 찾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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