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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 도에 대한 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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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에 대한 애착
무주방면 최 영 일
지금 우리 나라에는 헤아릴 수 조차 없는 많은 종교가 있다. 토속 신앙에서 외래 종교까지, 더구나 한 종교에서 나온 교파까지 따진다면 그 수는 이루 말할 수가 없을 것이다. 1년전 나는 어머님을 따라 대순진리회란 곳을 알게 되었다. 여러 종교를 두루 경험한 저의 부모님들께선 대순진리회에 입도하시고 처음엔 별로 탐탁치 않게 생각하시고 그저 그렇게 지내셨다. 편찮으시지만, 불교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계신 아버님께서는 입도는 하였어도 대순진리회가 절과는 다른 것을 아시고는 전혀 도에 대한 내색조차 하시지 않으셨다. 그렇지만 기존 종교의 비리에 환멸을 느끼시고 새로운 것을 갈망하시던 아버님이 그 신선감이 넘치는 대순진리의 해원상생에도 그리 좋게 생각지 않은 것은 그때의 나로서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어머님은 연락소에도 자주 나가시고 수련도 열심히 하셨다. 그럴때면 아버님은 이상하게도 편찮으신 몸으로 헉헉거리며 어머님의 수련을 방해하시곤 하셨다. 나중에 알고 보니 척이라는 것이 방해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뒤로 어머님과 나는 더욱 더 열심히 도를 닦으려 했다. 하지만 그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았다. 나는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 왜 그때 도에 대해 경멸함을 느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 후회가 다시 생기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처음에는 알 수 없었던 대자연속 미미한 사물에 깃든 커다란 진리를 이제사 알아낸 내가 참 미웠다. 아마 그때의 시련을 이기지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만 해도 아슬아슬함을 금치 못하겠다. 그러나 이 엄청난 진리를 깨닫고 피부에 와 닿는 그대로 정성을 다하여 후천 선경을 맞이할 것이다. 어머님은 가끔 꿈에 아버님의 점잖은 모습이 보인다고 한다. 그럴 때마다 어머님과 나는 가슴이 뿌듯해옴을 뼈저리게 느낀다. 나는 앞으로도 열심히 덕을 쌓아 아직도 진리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진리를 심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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