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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18년(1988)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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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특집 : 수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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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부

 

공부의 중요성

공부는 우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

 

     

  수도부는 도장의 가장 깊숙히 자리잡아 외부적으로는 별로 나타나지는 않지만 실제 도인들과 가장 가까이서 도인들의 수도생활 전반에 걸쳐 불편함이 없도록 제반사항을 제공한다. 물론 수도부에서 정기적인 교화로써 도인들의 자질 향상과 신앙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또한 도장내의 모든 의식을 행하는데 있어서 뒷받침을 하고 있고 도장을 방문하는 참배객을 안내하고 교화하며 관리도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수도부가 맡고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수도 공부와 수련반을 편성하여 공사를 하는데 있어서 조금의 차질도 생기지 않게끔 하는 일일 것이다.
  전경에 보면 “공우가 어느날 상제를 찾아 뵈옵고 도통을 베풀어 주시기를 청하니라. 상제께서 이 청을 꾸짖고 가라사대 “각 성(性)의 선령신들이 한명씩 천상공정에 참여하여 기다리고 있는 중이니 이제 만일 한사람에게 도통을 베풀면 모든 선령신들이 모여 편벽됨을 힐난하리라. 그러므로 나는 사정을 볼 수 없도다. 도통은 이 후 각기 닦은 바에 따라 열리리라. 공자는 칠십이명만 통예 시켰고 석가는 5백명만을 통케 하였으나 도통을 얻지 못한 자는 다 원을 품었도다. 나는 마음 닦은 바에 따라 누구에게나 마음을 밝혀 주리니 상재는 7일이요 중재는 14일이요 하재는 21일이면 각기 성도하리니 상등은 만사를 임의로 행하게 되고 중등은 용사에 제한이 있고 하등은 알기만 하고 용사를 뜻대로 못하므로 모든 일을 행하지 못하느니라.” 이 말씀을 마치시고 공우에게 “천지의 조화로 풍우를 일으키려면 무한한 공력이 드니 모든 일에 공부하지 않고 아는 법은 없느니라 정북창 같은 재주로도 입산 3일후에야 천하사를 알았다. 하느니라” 고 이르셨도다.(전경 교운 1장 33~35)
  공부의 중요성이란 것은 말 할 필요도 없다. 우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할 한 과정인 것이다. 과거에는 도통을 하지 못하고 원을 품은 사람도 많았다. 그러나 상제님께서는 마음 닦는 바에 따라 누구에게나 다 도통을 주신다고 하셨으며, 도전님께서도 도에 벗어나지만 않으면 운수를 받는다고 하셨다. 또한 “내가 도통줄을 대두목에게 보내리라 도통하는 방법만 일러주면 되려니와…(교운 1장 41절)” 하셨듯이 대두목에게 방법, 즉 법을 일어주신다고 하셨다. 그것은 종통의 계승을 의미한다. 대두목께서 모든 공사를 종결하시고 도통을 내리심을 의미한다. 그 운수는 삼천(三遷)으로써 끝을 맺는다. 즉 구천상제님에서 계시에 의해 종통을 받으신 도주님께서는 공부법을 말씀 하셨다.
  “도주께서 이해(정유년) 11월에 도인들의 수도공부의 설석을 명령하고 공부는 시학(侍學), 시법(侍法)으로 구분하고 각 공부반을 36명으로 하며 시학은 5일마다 초강식을 올리고 15일마다 합강식을 올리며 45일이 되면 봉강식을 행하게 하고 시법은 시학을 마친 사람으로서 하되 강식을 거행하지 않고 각 공부 인원은 시학원, 정급, 진급의 각 임원과 평신도로 구성하고 시학원은 담당한 공부반을 지도감독하고 정급은 시간을 알리는 종을 울리고 진급은 내빈의 안내와 수도처의 질서유지를 감시하여 수도의 안정을 기하게 하고 시학관을 두어 당일 각급 수도의 전반을 감독, 지도 하도록 하셨도다”(교운2:62)
  공부반을 말씀하셨다는 것은 종통을 전수 받으셔서 법대로 시행을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른 어느 곳에서도 공부법이 나와서 공부를 하고 있는 곳이 없다는 것을 보면 명약관화한 일이다. 그런데 지난 8월과 9월에 몇 차례 걸쳐 우리 종단과는 전혀 무관한 유령단체인 용화일심회의 연동흠이란자가 대순진리회의 이름을 도용하여 광고란에 “공부를 즉각 중단하라” 는 내용의 광고를 한 바가 있었다.

  연동흠이란자는 지난 86년 5월 18일에 우리 종단에서 도헌에 위배되는 짓으로 제명되기 전에 정급이라는 위치에서 공부시간을 알리는 종을 치던자로서 신분은 평신도였다. 이런 자가 어찌 공부의 중요성을 아려 공부의 법방이 무엇인지를 알겠는가 공부를 하여야 운수가 나온다는 것을 얻어 듣기는 들었나보다. 그는 실제로 공부의 “공”자도 모르는 자이다. 또한 광고에 공부를 중단하라는데 대한 어떠한 이유를 찾을 문구는 한 구절도 없었다. 단지 도전님의 지시라 하여 허위로 명의를 도용하여 명령만 하면 되는 줄로 과대망상적 생각을 하고 있는 자이다.
  수련도 본부도장에서 24명이 1반이 되어 하루 3시간씩 지금까지 하루도 쉼 없이 계속되고 있으며 여주 수도장에서의 수련도 1986년 10월 25일에 시작하여 계속 되고 있다. 수련에 있어서도 수련반을 편성하여 안심하고 수련 할 수 있는 제반 사항을 뒷받침하고 있는 곳도 수도부이다.

  오늘도 변함없이 본부에서는 시법공부가 계속되고 있으며 수련 또한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도인 여러분들께서는 일시적인 시한부를 내세우며 달콤한 감언이설로 속삭이는 말에 유혹됨이 없어야 할 것이며 수도를 한다는 자체가 쉬운 길이 아님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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