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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회탐방 : 중앙대 대진회

중앙대 대진회   ‘89년 정식등록 … 典經토론 등 실시 大巡眞理로 새 대학문화 창달 할 터         이상훈<중앙대 대진회장>     오늘도 천하(天下)를 대순(大巡)하신 구천상제(九天上帝)님의 해원상생(解冤相生)의 진리를 펼치고자 노력하는 전국의 수도인 및 학생수도인 여러분께 저희 중앙대(中央大) 대진회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명수대 송림 속에 위치한 저희 학교는 앞에는 한강이 흐르고, 뒤에는 관악산이 높이 솟아 있으며, 강 건너 편에는 남산과 도봉산이 바라다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 70여년의 역사로 동양 최대의 사학(史學)이 되기 위해 1만 2천여명의 학생들이 학문 탐구에 열중하고 있다. 우리 중앙대 대진회는 학생들이 전공과목에만 치우쳐 삶의 다양성을 잃어 가고 있음을 안타까워하면서 우리 민족의 정서를 고취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처음에는 가등록한 동아리로 활동하다가 89년 초에 정식 동아리로 등록하였다. 이 때 학교 서클룸의 부족으로 한 방에서 증산도 학생회와 같이 한 방을 사용하면서 활동했다.   그러다 90년대의 현재의 학생회관 4층에 있는 지금의 방에 자리잡고 동아리 활동을 더욱 더 활기차게 하게 되었다.   또, 수업 없는 시간에는 동아리 방에 모여서 『전경(典經)』을 읽으면서 「상제님께서 왜 이 땅에 오셨는가? 그리고, 무슨 일을 하시고 화천 하셨는가?」하는데 초점을 맞추며 연원(淵源)에 관하여 많이 토론을 열고, 양위 상제님의 진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   또 때때로 동아리 방에 선각들을 모셔와서 과거에 수도했던 이야기를 듣기도 하며, 방면 임원들을 모셔와 교화를 들으며 상제님의 대순 하신 진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대진회 운영의 전반적인 문제를 회장, 부회장, 총무부, 연구부, 홍보부, 교화부로 구성된 대진회원 모두가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며 각 부의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논의하면서 대진회 운영 방향으로 삼고 있다.    이 이외에 88년에 장병길 교수(서울대 종교학과 명예교수)를 모시고 「사회현상과 대순사상」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고 92년 6월에는 강상년 정무(연구위원)가 「해원상생(解冤相生)」이라는 상제님의 진리로 강연회를 하기도 했다.   대학이라는 문화 속에서 처음 대진회 활동을 시작했을 때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양위 상제님과 도전님의 덕화로 지금의 대진회로 발전할 수 있었다.   우리 중앙대 대진회는 앞으로도 계속 강연회 등 학내동아리 활동을 하며, 성ㆍ경ㆍ신(誠敬信)의 삼법언(三法言)을 바탕으로 수도해 나갈 것이다.   또, 한편으로는 다른 대학 대진회 와도 연락을 취하며 대진회의 운영을 해나가기 위해 대진 연합회와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서양적인 교육방식으로 물질적인 면을 중요시하는 요즘 대학문화에 구천 상제님의 「음양합덕ㆍ신인조화ㆍ해원상생ㆍ도통진경(陰陽合德 神人調化 解寃相生 道通眞境)」의 대순진리(大巡眞理)를 펼치는데 우리 중앙대 대진회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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