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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38년(2008)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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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사연 : 화합의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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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의 한마당


 

합천1 방면 선무 이경숙

 

  안개 낀 아침.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운동장에 모여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제일 먼저 운동장에 도착해보니 관람하기 편하게 마련된 본부석이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단장된 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설레였습니다.

  저는 몇 년째 체육대회에 부녀회 일원으로 참석하여 일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수호자들을 위해 방면의 화합을 도모하려고 시작했던 체육대회가 이제는 뛰어난 단합성을 보이며 많은 볼거리까지 제공해 종단을 찾으신 손님들께 큰 홍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수도인들의 화합된 모습을 통해서 대순진리회를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저는 많은 손님들을 뵐 때마다 나날이 발전해 가는 종단의 모습에 기쁜 마음이 듭니다. 또한 도장에 오신 분들이 상제님의 덕화에 감화되어 돌아가시길 심고 드립니다.

  개막식이 끝나고 진행된 각 방면별 장기자랑은 수도인들이 준비했다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솜씨를 보여 줬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이 높아져 풍물 공연은 다른 행사에도 초대될 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새로운 경기들이 있어서 서로 웃으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습니다. 다양한 경기와 재미있는 응원을 통해, 포덕 사업을 하면서 힘겨웠던 것들을 잊어버리고 각 방면을 넘어서 모두 한 마음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에 노래자랑 시간에는 서로 부끄러움 없이 어울리는 모습에 참으로 흐뭇했습니다. 어떤 임원분은 가만히 박수만 치니 춥다고 하시면서 운동장으로 내려오셔서 같이 춤을 추시기도 했습니다. 저는 임원과 수반이라는 벽을 허물고 거리감이 없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체육대회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승패에 연연해하지 않고 화합과 단결에 목적을 두고 어우러져 모두 하나가 되는 듯합니다. 체육대회를 통해서 방면의 테두리를 벗어나 하나로 뭉치는 기회가 마련 된 듯합니다.

  많은 방면 임원분들의 정성과 진행요원들의 노고로 이런 자리가 마련된 것에 너무나도 감사드리며, 상제님의 덕화로 체육대회에 참여하신 많은 분들이 즐겁게 웃으며 돌아갈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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