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관 실습-대진고교 여학생 - 대순회보 7호 종단소식

대순117년(1987)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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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 생활관 실습-대진고교 여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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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관 실습

대진고교 여학생

▲ 미래의 신사임당 후보자들

대진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 401명은 7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15일동안 1학급을 2박 3일로 하여 7학급으로 편성, 4명의 지도교사를 통하여 여주수도장의 새 생활관에서 생활관 실습을 하였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예를 가장 잘 숭상하므로 동방예의지국이라 일컬었으며, 여인들의 정숙함을 특별히 강조하였다. 율곡의 생모인 신사임당의 예와 정숙은 실로 길이 빛날 표본이다.
이 기간동안 전통예절을 위시하여 식사, 방문, 접대예절 및 일반 사회생활의 예절을 가르치고 한복의 아름다움과 바로입기, 전통차의 역사와 다도를 전함으로써 민족문화에 대한 긍지와 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민주 시민교육으로 민족이념을 고취시켰다. 그리고 자아성찰 및 교우간의 이해를 도모하여 사교성을 기르는 심성훈련도 하여 앞으로 주부로써 가정을 잘 꾸리기 위한 자질 향상에 많은 힘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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