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 :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報勳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 민족은 수차례의 외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찬란한 문화를 소유한 슬기로운 민족이라 말할 수 있다.
포항방면 선무 이문용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국경일을 공휴일로만 생각하는데에 익숙해진듯하다. 특히 이번 현충일과 같이 연휴가 될때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삼삼오오 등산을 가거나 교외로 나가는 데에만 몰두하여 그 날의 의미가 무색해져 버리고 만다. 우리 민족은 역사 이래 수차례의 외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민족사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끈질긴 인내와 찬란한 문화를 소유한 슬기로운 민족이라고 말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민족사상과 문화유산 하나하나에는 조상들의 땀과 희생의 얼이 서려있는 것이다. 선령들을 애도하는 현충일 행사 속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심으로 애도하고 고마워하는 마음 보다도 남들이 하기 때문에 보여져야 하기 때문에 헌화하고 묵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부모, 형제가 희생된 사람들은 진실로 과거를 애도하고 슬펴하며 무덤가에서 떠날줄을 모른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앞날을 새롭게 열어야 할 책임이 있다. 과거의 희생과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우리의 앞날을 헛되지 않게 가꾸어 나가야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이 바로 호국의 정신으 받드는 것이요 보은하는 길인 것이다. “우리의 일은 남을 잘 되게 하는 공부이니라”라고 하신 상제민의 말씀과 같이 남을 이롭게 하며 의롭게 살아가는 생활태도가 곧 일등국민으로 나아가는 근본인 것이다. 우리는 호국영령들의 은혜로움을 잊지 말고 대순사상의 바탕인 해원상생 보은상생의 법리로써 우리 국민 모두가 이들의 거룩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조국의 행복한 미래를 이룩하는 것이야말로 선인들이 바라던 바로 그 역사이며 신명을 바쳐 지킨 바로 그 조국의 모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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