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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18년(1988)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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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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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배

 

 

합덕방면 선무 유기호

       

 

영대의 광명 찾아
정성 어린 도인의 발걸음이

쉴새 없이 영대에
와 닿는다.
위대하신 천지 신명이
이곳에 계시니
그 곳에 또한
우리의 마음이 있고
상제님께서 마련 하신
영생의 길을 가는
터전이리



발원함이여!
비운의 절망속에
쇠, 병, 사, 장 앞에서
발버둥 치는 중생들에게
안식의 빛을 주옵소서
해원상생의 길을
가게 하옵소서



깨달음이여!
자시에 울리는
대원종소리의 은은함이
천지의 미명을 일깨우고 상생의 진리가
파문을 일면서
마음 속 그윽히
대순을 꽃 피워
상극의 세속 중생들에 덮인

그림자를 씻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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