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 : 우리들의 진실한 만남
우리들의 진실한 만남
「너희들은 항상 평화를 주장하라. 너희들끼리 서로 싸움이 일어나면 밖에서는 난리가 일어나리라.」
신천1방면 내수 장 말 순
88년 11월 6일. 내가 대순진리를 알기 시작한 최초의 날이다. 일주일전부터 나의 선각으로부터 교화 아닌 설득을 들어왔지만 대순진리회라는 생소한 이름 때문에 자꾸만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마음 속으로 이상한 곳이 아닌가 하는 의심 때문에… 그렇지만 난 친구를 믿었고 또 내가 견뎌낼 수 있는 인간의 한계를 가장 절실히 실감하고 있을 때 그 어떤 신에게라도 나의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할 안식처를 찾으리라 마음먹고 있을 때 선각께서 나에게 다가왔던 것이다. 또한 가장 좋아하고 믿었던 친구이기에 입도식을 하게 되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선각들께 나의 마음 상태를 이야기했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땐 언제나 선각을 찾았다. 내가 선각을 찾을 때마다 항상 같이 있어 주었고 도심이 흔들릴 때마다 바로 잡아주었다. 어떤 때에는 선각께서 마음의 문을 열어주어 서로가 相通하여 하나가 되는 때도 있었다. 우리 도가 혼자서는 닦을 수 없다는 말이 行을 통해서 실제로 느껴졌다. 선각이 없이는 후각이 없고 후각이 없이는 선각은 더욱더 존재하기 어렵기 때문에 상생과 화합만이 우리 도인들을 붙잡을 수 있다는 것을 행으로 느끼면서 선각을 존중하고 잘 받들어야 되겠다는 마음이 절로 나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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