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대순진리회 : 원없는 세계가 곧 지상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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冤없는 세계가 곧 지상선경 주간 종교 기자 김석현 노랑색 안경을 끼고 세상을 보면 모두가 노랗고 빨강색으로 보면 빨간 세상으로 보이는 것은 당연지사다. 종교 역시 부정적 시각으로만 보면 참 진리 보다는 어두운 면이 투영될 때 도 많다. 그만큼 외부적 요인이 정확한 판단에 크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본 대순진리회는 어떤 모습일까. 한마디로 “실천종교”를 위해 노력하는 종단 중 하나로 보인다. 지금까지 대순진리회에 대해 시중에 퍼져 전해지고 있는 얘기(?)는 잡다하다. 이런 가운데 “실천종교” 운운하는 것은 가당치 않다고 할지 모르나, 사회봉사활동을 비롯한 모든 활동이 활발하고 가히 모범적이며, 민족종교로서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특히 우리종교라는 이미지를 물씬 풍기게 하는 전통식의 건물형태라든가 도인들의 옷차림, 인사법등이 관심을 끌게 한다. 따라서 대학가의 젊은이들 사이에 증산사상이 부각되고 있는 연유도 이런 멋스럼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 것이 점차 없어져 가는 세상, 오히려 외래사상과 종교가 이땅의 주인노릇을 하고 우리의 “얼” 마져 빼앗아 가려는 때에 내 것을 지키고 전통을 잇는 다는 것은 결코 쉽잖은 일이다. 이런 가운데 수도장에서 한복을 입고 두 손을 다소곳이 모으고 평온한 마음으로 걸어 다니는 모습과 정성을 다하여 주문을 송독하는 도인들의 자태를 볼 때는 “내 것”에 대한 애착을 강하게 느끼게 한다. 또한 대순진리회 본부를 비롯해 수도장, 회관등에 마련되어 있는 성전의 “증산상제”의 일대기 등은 초신자들이 볼 때도 전체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교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증산상제께서는 분명히 “선천에서는 인간 사물이 모두 상극에 지배되어 세상에 원한이 쌓이고 맺혀, 삼계를 채웠으니 천지가 상도를 잃고 갖가지의 재화가 일어나고 세상은 참혹하게 되었도다. 그러므로 내가 상생의 도로 후천의 선경을 세워서 세계의 민생을 건지려 하노라” 고 말씀하셨다.(공사 1장 3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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