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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 대순상생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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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상생운동 전개   수재의연금으로 이재민 도와          지난달 중앙종의회(의장 : 박희규)에서 대순상생운동의 일환으로 전개한바 있는 태풍 글래디스호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재의연금 모금운동이 수도인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마무리되었다. 중앙종의회의 한 관계자는 『순식간에 가족과 재산을 잃고 깊은 실의에 잠겨 있는 우리 이웃을 도와주자는 도인 여러분의 따뜻한 온정과 사랑, 그리고 상생의 사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많은 의연금품이 답지 되었다』고 밝히며 『이제 불의의 재해를 입은 우리의 이웃들은 실의를 딛고 일어서 재기의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부 집계에 따르면 이번 수재의연금 모금운동에는 4백여 방면의 도인들로부터 총 7억8백16만5천3백10원의 의연금이 답지 된 것으로 밝혀졌다. 수재의연금을 낸 한 수도인은 『성금은 안으로도 쓰이고 밖으로도 쓰이니 안으로만 쓰이는 성금은 없느니라. 이것은 마치 나의 문전을 쓸다가 이웃 문전까지 쓸게 되는 것과 같이 성금의 덕은 이웃이 받느니라.』는 대순지침의 말씀을 상기하며 『수도인들이 이러한 구호자선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상생의 정신을 사회에 구현해 나갈 때 후천선경은 더욱 가까워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재의연금품을 모집한 전국재해대책협의회(회장 : 유진호)는 지난 10월 10일 그 동안 모금된 수재의연금품의 사용결과를 보고하며 『수재이재민의 복구와 구호지원을 위하여 베풀어주신 국민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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