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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22년(1992)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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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문단 : 무너진 상도의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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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常道의 回復

 

태초 「인간과 신」은 잘 융합하여 태평성세 했으나 물질문명으로 괴리

윤리도덕 추락, 인간존엄성 상실

 

                

홍춘식 <평도인ㆍ오룡6방면>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자기 마음을 가지고 살면서도 본질적으로 진정 마음이란 무엇인지 잘 모르고 사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부모로부터 뼈와 살을 이어받고 천상(天上)으로부터 마음을 이어받아 태어났다. 태어날 때의 마음은 수정같이 맑고 옥같이 곱고 해맑은 마음이다.

  우리들 인간은 일상생활에서 이러한 마음을 여러 가지 형태로 표현하고 있다. 즉, 일심(一心), 심기(心氣), 심혈(心血), 정신(精神)은 근원적으로 천상(天上)의 기운을 받아서 생겨났다.

  그러면 정신(精神)이란 무엇인가. 정(情)은 땅을 바탕으로 하고 신(神)은 천상(天上)을 바탕으로 하여 모든 조화를 이룬다.

  즉, 낳고, 기르고, 꽃 피우고 열매를 맺는 조화를 이룬다.

  이 정신(精神)이 바로 우주의 무한한 창조력이다. 이와 같은 천지 대우주의 정신(精神)인 두뇌를 지닌 인간(人間)이 바로 대우주의 축소판인 소우주이다.

  대우주와 소우주를 연관 지어 생각해 볼 때 인간의 정신(精神), 신(神)이란 과연 무엇인가.

  일상생활에서 보고 느낄 수 있은 씨앗을 가지고 살펴보기로 하자.

  하나의 씨앗은 햇볕에 말려 오랫동안 보관해 두었다가 이듬해 땅에 심으면 뿌리를 내리고 싹이 나고 가지가 뻗어 꽃이 되고 열매를 맺는다. 그 속에 또한 새로운 씨앗이 다시 씨앗으로 되돌아오는 순환법칙 이다. 오랜 세월동안 말린 상태로 있던 씨앗이 어떻게 싹이 나고 다시 열매를 맺을 수 있는지 신비스럽지 않은가!

  이것은 정(精)을 바탕으로 한 지기(地氣)와 신(神) 을 바탕으로 한 천기(天氣)가 화합(和合)하여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기 때문이다. 그 씨앗 속으로 생명의 원기(元氣)가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처럼 한낱 씨앗의 창조력이 이리 위대(偉大)하거늘 대우주의 정신(精神)을 이어 받은 소(小)우주인 인간(人間)의 창조력은 이에 비할바가 아니다. 살아서는 인간신(人間神)이요. 죽어서는 혼신(魂神)이 되었다. 이 인간신(人間神)과 혼신(魂神)을 관장하는 구천(九天)하늘에 천상(天上) 신명계(神明界)가 있다.

  인간신(人間神)들은 천상신(天上神)과 잘 융합하여 신(神)이 인간(人間)을 지배하여 태평성세하게 살았던 역사가 있다.

  그러나 오늘날의 인간신(人間神)은 사물이 지배하여 상도(常道)가 무너지고 윤리 도덕이 땅에 떨어지고 인간의 존엄성마저 실추되어 버렸다.

  도저히 인간의 힘으로는 바로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지금이야말로 상제님의 진리가 아니면 어지러운 세상을 구원할 수 없다. 이 위급한 시대에 개인적으로 늦게나마 상제(上帝)님의 진리에 접하게 된 행복을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며 열심히 도(道)를 닦고자 마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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