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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19년(1989)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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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 : 우리들의 진실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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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진실한 만남

 

「너희들은 항상 평화를 주장하라. 너희들끼리 서로 싸움이 일어나면 밖에서는 난리가 일어나리라.」

 

 

신천1방면 내수 장 말 순

 

  88년 11월 6일.

  내가 대순진리를 알기 시작한 최초의 날이다. 일주일전부터 나의 선각으로부터 교화 아닌 설득을 들어왔지만 대순진리회라는 생소한 이름 때문에 자꾸만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마음 속으로 이상한 곳이 아닌가 하는 의심 때문에… 그렇지만 난 친구를 믿었고 또 내가 견뎌낼 수 있는 인간의 한계를 가장 절실히 실감하고 있을 때 그 어떤 신에게라도 나의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할 안식처를 찾으리라 마음먹고 있을 때 선각께서 나에게 다가왔던 것이다.

  또한 가장 좋아하고 믿었던 친구이기에 입도식을 하게 되었다.
  처음엔 의심도 많았고, 힘이 들고 선각들과 임원께서 하신 말씀들이 모두 꾸며서 하는 것 같아서 갈등도 많이 했고 입도식을 하고도 몇 개월간 내가 얻은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 방황도 많이 했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선각들께 나의 마음 상태를 이야기했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땐 언제나 선각을 찾았다.

  내가 선각을 찾을 때마다 항상 같이 있어 주었고 도심이 흔들릴 때마다 바로 잡아주었다.

  어떤 때에는 선각께서 마음의 문을 열어주어 서로가 相通하여 하나가 되는 때도 있었다. 우리 도가 혼자서는 닦을 수 없다는 말이 行을 통해서 실제로 느껴졌다. 선각이 없이는 후각이 없고 후각이 없이는 선각은 더욱더 존재하기 어렵기 때문에 상생과 화합만이 우리 도인들을 붙잡을 수 있다는 것을 행으로 느끼면서 선각을 존중하고 잘 받들어야 되겠다는 마음이 절로 나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여주 수강을 갔을 때 선감께서 하신 교화 중에 도인의 가장 큰 문제는 선 · 후각간에 대화가 통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선각과 후각이 막힘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후각이 잘못해서 그런 것이라고 하시면서 후각이 먼저 마음의 문을 열면 그 어떤 선각도 후각과 대화가 단절되지 않고 서로 사랑하며 이해하며 상생이 된다고 말씀하셨다. 상제님께서 「너희들은 항상 평화를 주장하라. 너희들끼리 서로 싸움이 일어나면 밖에서는 난리가 일어나리라」(교법 1장 53절) 하신 말씀처럼 마음을 닦고 세상을 올바르게 뜯어 고치는 우리의 도인 스스로가 먼저 사랑과 평화, 상생화합을 한다면 언젠가는 이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서로 헐뜯고 비방하는 상극이 없어지리라 믿는다.
  상제님께서 물샐 틈 없는 도수를 짜놓으신 이 법방에서 나도 상제님의 일을 맡아 할 수 잇는 한 도인이라고 생각하니 진실로 기쁘고 형언할 수 없는 자신감과 뿌듯함이 나의 어깨를 으쓱케 한다. 포덕이 남을 잘되게 하는 일 중 으뜸이라고 했으니 더욱더 많이 사람들을 살리고 함께 상제님의 공사에 참여케 하기 위해 열심히 상제님의 진리로 나의 덕을 펴나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내가 이 도를 알 수 있게 인도해 주신 선각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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