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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진연합회 소개
전국 각대학 대진회 간의 대화합을 통하여 상제님의 대순하신 뜻을
천하만방에 알려 천하포덕을 이루는 것이 우리의 목적인 바…
교화부 선무 한 민 석
전국 대학 대진연합회(약칭 대진연합회)는 상제님의 천하 대순 하신 뜻을 알리고 전국 대학 대진회 간의 대화합을 이루기 위해서 지난 88년 12월 11일 종무원에서 여러 임원들과 각 학교의 대진회 회원, 그리고 여러 대학생 도인들의 참여아래 결성된 단체입니다. 그러나 아직 그 취지 및 목적, 활동상황, 운영방식 등이 전반적으로 여러 도인들께 인식되지 않은 상태에 있는 것 같기에 대진연합회의 목적 및 여러 활동상황 등을 지면을 통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는 「천하포덕」이라는 말들을 자주 듣고 있습니다. 이는 천하포덕을 이룰 커다란 전환점이 바로 지금 현시점이라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천하창생을 구제하기 위한 천하포덕을 위해서는 먼저 굳건한 초석이 갖추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연후에 그 다음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대진연합회는 바로 이러한 시점에서 천하포덕의 초석이 되고자 모인 것입니다. 현재 전국의 대학생 도인 수는 이번 동계수강신청자가 2천 여명이고 수강신청을 하지 않은 학생들까지 합하면 1만 여명을 훨씬 상회합니다. 이처럼 많은 대학생들은 일반인들이 갖지 못하는 독특한 특성들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들은 일반 사회와는 다른 「대학」이라는 특수한 사회환경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일반 사회에서는 어떤 사상을 펴려 하면 기존 사상의 텃세나 사람들의 아집 등 여러 환경 조건 때문에 제대로 뜻을 펴기가 상당히 힘이 듭니다. 그러나 대학 안에서는 여러 사상들이 자유스럽게 오고 가고 있고 또 대학생들은 젊기 때문에 여러 사상들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대진연합회는 바로 이런 대학생들의 독특한 특징들을 십분 활용하여 상제님의 대순 하신 커다란 뜻을 알리고 천하포덕의 기초동량이 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易學상으로도 지금은 소남(小男) 소녀(小女)가 많은 힘을 발휘하고 있는 때입니다. 지금의 사회가 돌아가는 모습을 보더라도 대학가에서 어떤 문제들이 제기가 되면 그것이 정치나 사회의 모든 면에 곧바로 반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대진연합회가 하는 일은 각 대학의 대진회와 전국의 대학생들과의 협조아래 대학 안에서 어느 사상보다도 뛰어난 우리의 대순 사상을 널리 알려고 만인을 상제님의 덕화로 교화하여 천하포덕을 이루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우리 대진연합회의 구성 및 각 부서업무 및 활동상황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대진연합회는 회장, 총무 아래 섭외부, 수도부, 교화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섭외부는 각 학교의 활동 정황 및 여러 대외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각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면 등록은 되어 있었지만 여건상 활발한 활동을 하지 못했던 여러 대학의 대진 회원들을 만나 개강 후에 어떻게 활동할 것인가를 수도부와의 연계아래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아직 대진회가 결성되지 않은 학교의 대학생 도인들을 만나서 대진회를 등록하기 위한 여러 절차와 방법 등을 알려주거나 협의하여 새 학기에는 전국의 여러 대학에 대진회가 결성될 수 있도록 불철주야 노력해 왔습니다. 그 일환으로 여러 학교의 서클연합회장 등을 만나서 대진회가 등록되기 위한 섭외 활동들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 다음 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이 되면 섭외부는 대진회를 알릴 여러 가지 홍보활동을 담당하게 됩니다.
수도부는 학생 도인들의 학교 공부와 수도생활의 조화를 근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학생 도인들은 일반 수도인들과는 다른 특수한 상황 대문에 수도생활에 적응하기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시간상으로 많은 제약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 때문에 대학생 도인들은 학교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도 대학생들의 장점을 최대로 발휘해서 수도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대학생 수도인이 일반 수도인과 같은 방법으로 한 사람을 포덕하기 위해 학교공부를 등한시 했을 때 그를 알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그 학생은 대순진리회를 나가기 때문에 공부를 못한다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은 한 사람을 포덕하고자 하다가 여러 사람에게서 인망을 잃고 덕화손상을 입히게 될 것입니다. 수도부는 이러한 점을 보완하여 학교 생활과 수도생활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각 대학의 대진 회원들이 함께 모여서 수도하고 여러 가지 행사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구체적인 여러 계획들을 짜고 있는 곳입니다. 예를 들면 성지순례나 MT⋅LT(Leadership Training) 도장참배 등 여러 행사를 주관하고 또 전국에 있는 대학생 도인들의 분포 및 인적 사항 등을 기록 보관하고 있습니다.
교화부는 대학생 수도인들에게 알맞은 교화 내용 마련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여태까지 여러 방면 안에서 교화되어지던 많은 내용들은 상당 부분들이 일반 수도인들을 위해서 마련되어진 것들입니다. 그래서 대학생 수도인들에게는 약간 활용되기 어려운 내용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교화부는 이러한 점에 중점을 두어 종무원 연구실의 도움 아래 대학생 수도인들에게 알맞은 교화체계를 연구하여 대학생 수도인들이 상제님의 올바른 일꾼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화부는 영화상영(화평의 길), 강연회, 세미나 등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화평의 길」은 지난 겨울방학중에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대진연합회에서 상영하여 지금까지 1천 여명의 학생 및 일반 수도인들이 관람을 했습니다. 앞으로는 새 학기 일정 관계로 한 달에 한 번 상영할 예정입니다. 또 방학 중에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연구위원을 초빙하여 교화를 들어왔는데 많은 수도인들이 교화를 들으러 오셨습니다. 이 교화도 계속 진행이 될 것입니다. 그 다음 새 학기가 되면 각 대학의 강연회 개최를 돕고, 각 대학 대진회가 함께 모여 세미나를 개최하여 우리의 도를 사회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또한 교화부 자체내의 책을 정리 간행하고 대진회의 여러 회원들로부터 받은 원고를 수집하여 책을 간행할 예정입니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지금은 도가 세상에 밝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도가 각 방면내의 선 후각 사이를 위아래로 연결시키는 그물을 짜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좌우로 이어지는 그물을 짤 때라고 생각합니다. 위아래와 좌우로 서로 연결이 되어 완전한 그물로서 조화를 이룰 때 그 그물로써 천하 사람을 감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전국 대학 대진연합회는 방면을 초월하여 전국 대학생 도인들의 대화합으로 만인을 살리고자 만들어진 대학생 단체입니다. 그렇지만 도의 체계를 이루고 있는 연운체계는 엄격하게 지켜지고 있습니다. 지금 대진 회원들은 상제님의 도를 위하여 열심히 수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활동 내용이나 상황이 아직 전반적으로 인식이 안되었기 때문에 각 방면의 여러 임원들과 전국의 대학생 수도인들게 알려드려서 협조를 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대진연합회는 서울시 성동구 중곡4동 58-25번지 종무원 5층에 있으며 전화번호는 446-0176입니다. 아무쪼록 여러분들께 많은 협조와 노력을 삼가 부탁 드리며 우리 모두가 함께 모여 진지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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