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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117년(1987)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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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계탑 : 변화는 覺의 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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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覺의 자취



대흥방면 최세용

 

  道門에 入道하여 상제님께서 大巡하신 眞理에 心身을 닦아온지 이제 1년 5개월. 1년 5개월전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하여 보았다. 인간의 마음은 환경이나 생각하는 각도에 따라 모든 것을 바꾸어 놓는다고 하겠다. 진정으로 마음을 옳고 바르게 닦는다면 안될 일이 없겠다고 재삼 느껴본다.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는 나의 先覺者들께서 진정한 삶을 깨우치기 위하여 精誠과 功을 다한 각고로써 그 過程에 안타까운 순간들이 너무도 많았으리라 돌이켜보면 참으로 부끄러움이 앞설뿐이다.
  上帝님의 일꾼으로 참되게 일을 하고자 뜻을 두고 포덕사업을 하여보니 선각의 위치라는 것을 재삼 인식하게 되여 진정으로 포덕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 포덕이라 함은 말 그대로 덕을 편다는 뜻인데 바로 上帝님께서 大巡하신 진리를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알려주는 것인 바, 상도를 어기는 상극의 이치가 상생의 이치로 변화되어 조화되는 해원상생의 법리를 깨우쳐주는 것이다.
  사람은 子息을 낳아서 길러보아야 그 부모의 심정을 헤아려 볼 수 있다고 한다. 바로 철이 든다고 하는 것일게다. 자연 진리인 대순진리도 포덕을 함으로써, 즉 선각자로서 후각자 길러보았을 때 참된 진리가 무엇인지 스스로 다시 느끼고 깨달음을 얻는 것이다. 애가 타는 일, 화가 나는 일, 짜증나는 일, 억울한 일, 야속한 일, 등등, 위로 치밀어 오르고 기가 막히는 일들을 삭혀가며 보다 큰 뜻을 위해서만 수행해 나가는 우리의 포덕사업은 정말로 보람되고 위대하다. 어느 사람이든 바른 삶으로 변화를 가져다 주니 그 위력이란 이루 말로써 형언하기 어려운 것이다.
  道門에 入道하여 가장 먼저 기이하게 여겼던 것은 모든 도인들이 나의 것이 아니면 건드리지 않는 점이었다. 물론 당연한 일이며 그렇게 행해야 하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대순진리회가 아닌 다른 모임에서의 상황과 비교해 볼 때 기이한 일인 것이다. 어디를 움직이려 해도 자신의 물품을 가지고 다녀야 하겠지만 대순진리회에서는 그렇게 움켜잡고 있지 않아도 물건하나 없어지는 일이 없다. 참으로 마음 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둘째로, 도인들이 어떤 곤란한 경우를 당했을 때 우선 나 자신부터 달라지려고 노력하는 일이었다. 정말로 상생의 대도가 아니고는 이렇게 되어지지가 않을 것이다. 나부터 고쳐 달라지고 상대가 느끼고 깨우쳐 달라지기를 기다려주는 그 여유란 정말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 싸움의 근원을 없애는 위력을 가졌으리. 그 다음으로, 우리 도인들의 학력수준을 볼 때 아마도 대부분이 배움을 많이 받지 못하신 분들이다. 한 마디로 有識이 좀 떨어지는 분들인 것이다. 그러나 행동이나 생활하는 것이 가히 배운 사람들보다 예절이 바르고 격을 알고 행하니 실로 놀라운 일이다. 어느 배운 사람이 그만큼 행할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 뿐이다.

  이렇게 우리 도인들은 하루가 다르고, 하루가 다르게 개벽을 하고 마음을 곧추세워 바르게 행해가니 덕은 점차로 널리 펴질 것이며 그 복은 점차로 높이 쌓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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